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꿈일기] 그야말로 개꿈

잊어버린 과거

뭔가 뭐라고 할 수 없는 꿈을 꿨다. 친가쪽의 작은아빠와 그의 아들 4촌을 만났다. 그리고 친 할머니도 만났다. 작은 삼촌은 무슨 조선시대 개국공신에 대한 얘기를 뭔가 허세스럽게 이야기 했는데 내용은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다만 내 생각과 다르다는 점은 기억난다. 그 옆에 4촌 아들은 작은 아빠 말에 추임새식 맞장구를 계속 넣었다. 친할머니는 대화 내용을 조용히 들으시더니 나중에 회사 들어가면 달구지로 한 가득 밥(?)을 지고 가는 거 아니냐며 뭔가 앞뒤 안맞는 걱정을 했다.그러다 저녁은 2가지 메뉴 중에 뭐 먹을거냐고 물어봤고, 뭔가 선택한 걸 먹겠다고 대답했다. 


이 세 사람을 만나기 전 나는 뭔가 판타지 속 전사같은 걸 했다. 그 판타지 세상에서는, 턴제형으로 싸워서 누가누가 더 강한 조직인가를 대결하는 뭐 그런 놀이(?)가 있였다. 장소는 처음 보는 무대 위였던 것 같다. 우리가 거의 다 이겼음에도 적 조직의 수장이 캐시아이템을 적극 활용하여 휘향찬란하게 공격 해오니 질 수 밖에 없었고, 나는 살려는 욕구에 이끌려 몰래 빠져나와 풀숲을 헤치며 어디론가 도망쳤었다. 우리 팀의 구성원은 대학시절 동아리 분들이 거의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이게 대체 무슨 꿈이야..


단편적 기억도 일부 있다. 어딘가 얕은 풀들이 많은 곳인데 한참을 걸어다녔던 것. 세 사람을 만나기 전 편의점을 들렀었는데, 거기서 뭔가 먹을만한걸 찾으려 했으나 도시락도 영 별로고 샌드위치나 삼각김밥도 딱히 먹기 거북스러운 것들만 있어서 구매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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