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25. 집에만 있어도 바쁜 이유

일기

집에만 있어도 할일이 이렇게나 많다.


"이거 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하다보면 3~4시간이 흘러가버린다. 그렇게 점심 시간은 끝.


좀 쉬다가 "저거 해야지" 싶어서 하다보면 8시 9시가 되있어서 그걸로 끝.


또 좀 쉬다가 "아 이것도 해야지" 싶어서 하다보면 새벽 2시 3시. 이걸로 하루가 끝.


사이사이의 시간에 씼고, 밥도 먹고, 빨래도 하고, 바닥도 닦고 물구나무 푸쉬업도 하고 그런다.


오랜만에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른다. 좋은 것 같으면서도 아웃풋이 나오는 게 없다보니 불안함도 같이 있다.


사실 뭘 해도 정답은 없는 거니까. 그냥 그렇게 사는거지 뭐.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30. 옛날 유우머들  (0) 2018.06.28
29. 변화  (0) 2018.06.27
28. 내가 할 수 없는 것  (0) 2018.06.22
27. 최선을 다하는 기분  (0) 2018.06.20
26. 바라만봐도 좋은가보다  (0) 2018.06.19
24. 감정에 대한 생각  (0) 2018.06.17
23. 복선의 느낌  (0) 2018.06.16
22. 물가  (0) 2018.06.16
21. 긴 하루  (0) 2018.06.13
20. 초대  (0) 2018.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