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리듬 변화

일기

무슨 일이 생기는 것인지, 몸의 리듬이 바뀌어가는 것 같다. 어제는 2시 즈음에 누워서 슬슬 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잠이 안와서 시계를 보니까 3시 반 정도였다. 네시부터는 어차피 잠 안올거 뭐라도 하자 싶어서 6시 반까지 해야될 일을 하나 끝냈다. 그랬더니 그제서야 잠이 솔솔 오더라. 다행히 해는 뜨지 않고 있어서 자괴감은 없었다. 역시 밤이 긴 쪽이 더 좋다.


그렇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는데도, 이상하게 그다지 졸리지는 않다. 몸이 망가진 것인지, 그냥 잠이 줄어든 것인지, 아니면 잠시 안졸리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보통 때와 비슷하게 일어나서 모닝루틴을 마쳤고 무리 없이 하루를 시작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이 알찬 하루를 보내고 싶다. 그러나 조금 더 시스템화를 해가며 보다 발전된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



감사한 일

1. 돈의 소중함을 알게되어 감사하다.

2. 돈이 없어도/많아도 소중하게 다룰 수 있는 나만의 분야가 있어서 감사하다.

3. 나만의 블로그가 있어서 감사하다.

4. 방문자가 꾸준히 있어줘서 감사하다.

5. 갈 곳이 있어서 감사하다.

6. 그래도 먹고 살수는 있어서 감사하다.

7. 온수/냉수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8. 아직 노트북이 건재해서 감사하다.

9. 그래도 몇몇개 좋은 타이틀을 가지고 있어서 감사하다.

10. 뭔가 길이 보이는 것 같아 감사하다.

11. 좋은 읽을 거리가 많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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