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518 광주 민주화운동 사망자 통계

잊어버린 과거

제가 배울당시 교육과정에서 민주화운동이라는 말을 쓰기에 저도 그렇게 배웠습니다만, 이전 세대에서는 말이 많은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도 많고 자료도 방대하다보니 각종 증언, 사실등을 통합적으로 공부하여 실제로 어떤지를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치만 현재 광주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민주화운동으로 공식인정받은 것으로 알고있고 다음과같은 취지가 있다고할 수 있습니다.

5·18민중항쟁은 당시에는 강력한 진압으로 패하였지만 이후 전개된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유신체제를 계승한 제5공화국 정권의 부도덕성을 만천하에 드러낸 증거가 되었고, 나아가서는 불법적인 무력으로 정권을 찬탈한 정치군부 세력을 심판하였으며 마침내는 부당한 권력의 횡포에 맞선 민중의 자위적 무장항쟁이 국민저항권의 적극적 행사로 인정되기에 이르렀다.

 

민주화 운동 자체도 이례적으로 매우 과격했다는 점 때문에 누군가에게는 폭동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버스로 군인을 치어 죽이기도하고, TNT설치, 관공서 상습방화, 총기탈취 후 국군과 시가전, 공장습격 후 장갑차 탈취, 교도소 습격등 과격했던 사실이 있던건 518 민주화운동 기념재단에서도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근데 한 가지 아쉬운점은 폭동이니 민주화운동이니 엄청나게 말이 많긴하지만 기본적인 통계자료 하나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있어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바로 사망자와 사상자의 수치인데요, .org의 도메인을 가지고있는 518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재단[링크]에서 제공하는 통계자료입니다.

 

 

현재 공식 사망자 수는 154명입니다. 신청인도 240명으로, 한집걸러 한집이 상을 당했다던가 하는 소문은 소문일 뿐이었습니다. 이는 육군본부, 검찰 등 여러번의 재 조차를 거쳐 나온 최종 공식 자료로 알고있습니다.


 

여기에는 계엄군과 경찰의 사망자 수 또한 당연히 포함입니다. 아래는 사망자의 사망별 유형을 도표화한 것입니다. 해당 도표는 조선닷컴[링크]에서 제공하고있고 조갑제닷컴[링크]에서도 동일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사 시점에따라 인원수가 다른점은 저로써는 잘 이해가 되지않는 부분입니다. 몇 번 째 조사에 158명이 최종 사망자로 기록되었는지는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중에 군인이 고정적으로 23명인건 변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시민군에의한 피해가 어느정도이고 계엄군에의한 피해가 얼마다라고 정확한 통계는 힘들 것 같습니다. 21일부터는 시민군도 M16소총을 사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조갑제닷컴에 부가설명으로 나오는 내용). 칼빈, 기타총상은 확실하게 시민군에의해 사망한 경우입니다. 사용 총알의 구경이 확실히 다르기때문에 구분할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