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맥주는 500cc는 원샷이 가능한반면 물 500cc는 원샷이 힘든 이유는???

잊어버린 과거

얼마전까지 국내 맥주광고들의 마케팅 특징은 이거였지요.

'시원'할게하여 단번에 '원샷'

이런저런 이유로 맥주애호가들에겐 국내맥주의 특정 제품들은 맥주취급도 못받는 실정입니다.

세계평균에비해 맥아함량이 50~60%정도가량 낮고

인위적 탄산과 맥주향을 가미하는가하면,

맛없는걸 가리기 위해 차가울때 원샷을 하도록 권장하는 광고등...

뭐, 어찌되었던간에 맥주를 원샷하는거랑 물을 원샷하는거랑은 좀 다릅니다.

맥주와 물, 마실땐 어떻게 다를까요?

우리가 마시는 액체는 위를지나 소장을향하게 됩니다.

이 때, 대부분의 액체는 소장에 이르러서야 흡수가 시작되는반면에

맥주와같은 알콜이 들어간 술은 위에서도 흡수가 시작됩니다.

게다가 알콜성분이 섞인 액체에 설탕이나 탄산등이 섞이면 흡수가 더 빨라진다 합니다.



음 또한가지.

액체가 위에 도착하면 먼저 십이지장이 수문의 역할을 함으로인해

 


맥주같은경우는 탄산의 함유로인해 소장으로 금방 넘어갑니다만,

물은 위에 차곡차곡 모아두었다가

조금씩 소장으로 보내기 때문에

어느정도 이상의 물을 마시면 위가 많이 늘어나

더이상 마시기가 힘들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