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손쉬운 방법 하나

잊어버린 과거

제목을 무엇으로 해야하나 고민했습니다-_-;

 

이 제목이 시간이 많이 지나도 유효할 것인지말입니다.

 

음.. 포스팅은 수정을 할 수 있으니까.. 일단 진행해야 겠습니다.

 

 

 

 

 

검증된 것은 아닙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문제의 유형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모순이 없는 문제

두번째는. 모순이 있는 문제

 

 

"이래야만하지만 또 저래야만한다" 트리즈에서 말하는 모순입니다. 모순이 없는문제와 있는문제는 어느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모순의 유래 검색[링크]

 

예를들어 모순이 없는문제는 이런게 있습니다. 연필을 쓰다가 심이 부러졌습니다. 다시 연필을 사용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요? 연필깎이를 찾아서 연필을 깎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연필깎이가 없다면? 그럼 다른 방법으로 연필을 깎아야겠죠. 저는 이 상황에서 아마 이런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연필깎이의 속성은 나무와 연필심을 잘라낼 수 있는 딱딱함과 날카로움이다. 이 속성을 가진 물건이 또 없을까? 그러다 커터칼을 생각해낼 수 도 있고 커터칼이 없다면 과도를 이용할 수 도 있고 그것도 없다면 가위의 한쪽면을 이용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즉, 주위의 있을법한 무언가를 이용하면 됩니다.

 

그치만 모순이 있는 문제는 이렇습니다.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로, 영어단어를 외워야하지만 외우지 말아야한다. 그러니까 "영어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영어단어를 외워야 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귀찮은 일이고 지루하기 때문에 외우지 말아야 한다(=하기싫다)". 입니다. 이래야만하지만 저래야만하는 상황 즉, 모순이 있는 경우입니다.

 

 

 

 

 

 

 

 

 

 

 

 

 

 

트리즈에서는 주로 모순이 있는 문제가지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순이 없는문제보다는 난이도가 더 있을 가능성이 있기도하고 모순이 없는문제를 푸는 과정의 전부가 모순있는 문제속에 들어가있기도 하고. 또 모순이 있는 문제들을 해결했던 결과물들이 통계적으로 무릎을 탁 칠 정도로 탁월했던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모순은 크게 "기술적 모순"과 "물리적 모순"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알트슐러가 트리즈를 만들 때 단순히 모순의 성격을 구분하기위해 두 모순으로 구분했을 뿐이지 서로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모든 기술적 모순은 결론적으로 물리적 모순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건 다른 포스팅에서 다루도록하고 여기서는 그냥 모순이라고만 하겠습니다.

 

 

 

 

 

 

 

 

 

 

 

 

 

 

 

위의 제가 제시한 "영어단어를 외워야하지만 또한 외우지 말아야한다"등, 모순이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문제를 문제와 문제의 이유로 나눈다.

둘째. 해결방법을 추출한다.

셋째. 해결을 위해 트리즈 기법을 적용한다. 

 

 

위의 영어단어 외우기 문제의 해결절차는 다음과같습니다.

 

첫째.

          [ 문제 ]                                [ 이유 ]

 영어단어를 외워야한다.  -> 영어단어를 더 많이 알아야 하기 때문에

 영어단어를 외우지 말아야한다. -> 지루하고 지겹기 때문에

 

 

 

둘째.

 여기서 해결방법은 두가지가 나옵니다. 문제와 이유를 추출한 내용을 참고하여 만듭니다. 영어단어를 외워야하는 이유는 영어단어를 더 많이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해결책이 나올 수 있습니다. "영어단어를 더 많이 알게되면서 영어단어를 외우지 않는 방법"

 

 두번째로 영어단어를 외우지 않아야하는 이유는 지루하고 지겹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런 해결책이 나올 수 있습니다. "영어단어를 외우면서 지루하지 않는 방법"

 

이 해결책들은 이유와 문제를 서로 대각선으로 매치시켜서 나온 결과들입니다.

 

두 문장을 읽으시고 "아 이게 말이되나, 역시 안되는건 안되는거야" 라고 생각하셨다면 머리는 더이상 생각하지 않으려는 방향으로 굳어지기에 더 좋은 해결책이 나올 수 없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그래서 트리즈에서는 불가능을 모순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불가능의 사전적 뜻 검색[링크]

 

 


 

 

셋째.

 이제 트리즈 기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아니 그전에 해결책이 떠오르셨나요? 그렇다면 굳이 트리즈 기법을 이용할 필요없이도 문제가 해결된 경우로 매우 이상적인 경우입니다. 실제로 첫번째 단계를 정의하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았다면? 트리즈 기법을 적용하면서 해결책이 떠오를 때 까지 연구하시면 됩니다. 그 트리즈 기법으로는 분리의원리, 40가지 발명원리, 76가지 표준해, 아리즈 등이 있으며 천천히 알아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