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감사
일기뭔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긍정적인 기분이 든다. 단순히 운이 좋아서 그런 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긴 하지만, 내 노력이 헛되지는 않았다는 것을 어느 정도는 인정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어떤 보상이나 댓가를 바라는 그런 심리라기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걸 했는데 그걸 알아봐주는 이가 있을 때 그저 고맙다는 느낌에 더 가깝다고 본다.
즐길 수 있는 요소를 찾는 것이 관건인 것 같다. 상황에 따라서 그 상황이기에 분명히 장점이 있을 것인데, 어떻게 초점을 잘 맞추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꾸준히 연습하다보면 어느 순간 알게되지 않을까. 오늘도 즐기는 마음으로 일해야겠다.
감사한 일.
1. 물어볼 곳이 있어서 감사하다.
2. 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감사하다.
3. 여유로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
4. 질병이 없어서 감사하다.
5. 수강 인원이 있어서 감사하다.
6. 즐기는 것에 초점을 둘 수 있어서 감사하다.
7. 나만의 책을 출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8. 칭찬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감사하다.
9.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어서 감사하다.
10. 깨끗한 방에 있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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