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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이 아름다운 사람이 좋다. 그런 사람에게서는 어떤 보이지 않는 향기가 느껴진다. 아무리 구겨도 구겨지지 않는 특이한 종이같은 느낌이다. 무언가 하얀 보호막이 그 사람을 보호하고 있는 느낌이다. 그런 사람이 있으면 나이가 어리든 많든 존경심이 생긴다. 계급이나 역할로서 억지로 끌고가는 것과는 정 반대이다. 근데 이런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대부분은 조금만 껍데기를 벗겨내면 추악한 본 모습을 여지 없이 드러낸다. 그러면서도 나 스스로가 추악하기에 추악한 사람들만 모였으리라 짐작해본다.
감사한 일.
1. 후기를 적어준다는 사람이 있어서 감사하다.
2. 거의 다 마무리 되어가서 감사하다.
3. 스스로 암시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4. 아침에 일어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
5.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
6. 깨끗하게 지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
7. 좋은 식당이 있어서 감사하다.
8. 양껏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9. 건강하여 감사하다.
10. 쾌적한 환경에 있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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