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가끔은 꿈일기를 써보자, 꿈일기 효과

잊어버린 과거

  꿈일기가 뭐지?? 하는마음에 생소해 하실 것 같습니다.

좀더 길게말하면

자신이 자고일어나서 몇분안에 종이에 꿈내용을 일기쓰듯 적는 행위를 말합니다.


  보통 꿈을 꾸고 일어나면 꿈내용이 생각납니다.

그러다가 몇시간이 지났을때 

꿈 내용이 뭔지 몇번 생각하지 않았다면(=복습 하지 않았다면)

신기하게 꿈 내용은 잊혀져서 오늘 내가 무슨꿈을 꾸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실제로 사람은 자는사이에 적게는 수개에서 많개는 수십개의 꿈을 꾼다고합니다.

그러나 꿈을 꿀 당시는 무의식상태인경우가 많아서

그러한 꿈 내용들은 뇌에 저장되질 않습니다만

자고있는사람을 깨우면 꿈꾸고 있던 내용을 알더라 하는것이 포인트입니다.



  그럼 꿈일기는 왜쓰는가 하면

어디서 들어보셨을법한 내용입니다만,

자각몽이라고 하는 수면테크닉?? 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는데요

루시드드림과 같은말입니다. 이것은 꿈을 자유자재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꿈을 의미합니다.

루시드드림을 처음하면 꿈속의 화질이 많이 나쁩니다.

그러나 꿈내용을 적는 꿈일기를 자주 작성하게되면 꿈 속의 화질이 좋아지더라 라고 다들 말합니다.

평소 비싸서 못먹던 음식을 마구먹을 수 있다던가 하는일은

자각몽에선 꽤나 쉬운일입니다. 실제로 꿈속인데도 불구하고 맛도 실제와같이 느껴지고요..



  그렇다고해서 물론 자각몽을 위해서만 꿈일기를 적는것은 아닙니다.

꿈일기를 적다보면 아시겠지만,

여기가 꿈의 맨 첫부분인줄 알았는데 쓰다보니

맨 처음이라고 생각했던부분이 꿈의 중간이더라.. 하는것이죠

명화 인셉션에서도 그런이야기가 있었죠

꿈을 꾸고 있는것을 알아도 그 꿈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모른다... 정말 그렇습니다.

적다보면 이전에 일어났던 일이 생각나기도하고 그렇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꿈의 처음은 어딘지 알 수 가 없습니다 ;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두서없이 뒤죽박죽인 상황을 질서정연하게 나열하는 연습을 함으로써

작문실력의 향상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다른효과로는

음 이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어젯밤 즐거웠다??

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잠이란건 숙면을 취하는 용도를빼면, 사실상 개인의 활동이 불가능한 시간으로써

어쩔 수 없이 자긴 하지만

이것마저 아까워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은 것을 알고있습니다.

시간이 날라가는 기분일테니까요..

그치만 꿈일기를 적다보면 기억나는 꿈의 갯수가 증가하게되고

꿈을 꾼 갯수만큼 여행아닌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니

잠도자고 여행도 다니는... 혹은

먹고싶은걸 생각하면서 자면, 먹고싶은게 꿈에서나와 먹을 수 있을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




  개인적으로 꿈일기를 쓴지는 오래되었습니다만,

이전에 꿈을 많이 기억했을때는 하루에 7개 정도까지 기억한 적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손으로 적는일이 장난아니게 시간 많이가서 컴퓨터로도 썼었는데 귀찮아서 안쓰다니보니

이제는 꿈도 잘 못꿉니다ㅠ

때로는 비오는거리에 비소리도 듣고 비도맞으면서 이곳저곳 기웃기웃하며 자유로움을 누기리도 했고

때로는 가격부담없이 식탐을 부리기도 했고

그러다 가끔은 자각몽에 걸려 끝도없이 이어진 긴 시장에서 이것저것 물건구경도 하고 사기도하면서

삶의 낙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꿈을 꾸어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오늘은 동물들에게 정복된 인간세계에서 노예인간이 된 꿈이었는데

나름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는 꿈일기를 통해

밤새 아무도 모르게 여러분만의 경험을 해보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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