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초고령사회가 현실로 느껴집니다

잊어버린 과거

초고령사회가 현실로 느껴집니다

말로만 초고령사회 초고령사회 많이 들어봤지
실제로 정말 인구가 줄었구나 생각이 든적이 없던 것 같습니다.
수능인구도 60만에서 70만 으로 증가하더니
어떤해는 100만대군이란 얘기도 나올정도로 엄청났는데..
고령사회 이야기는 딴 나랄 이야기인 것 같았습니다.

요즘 읽은 신문 내용에 그런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서울내에 일부 자율형사립고가 정원을 못채웠다고 말이죠.
뭐 별거 아니겠더니 싶어서 쭉 읽어봤는데
경쟁률이 0.3 즉, 30%밖에 못채운 자사고도 있고
지원자가 한명도 없어서 뭐 추가모집을 포기하고 일반고 전환했다나..
그래도 나름 일반고보다 메리트 있다는 자율형사립고라서 더 관심을 받는 것 같습니다.
자사고도 자사고 나름이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저희동네에 초등학생 숫자를 처음듣고 깜짝 놀랬습니다.
제가 초등학생때는 한학년에 40명 이상씩 7반인가 있었는데..
당시 옆학교는 16반인가까지 있을정도였습니다.
근데 초등학교 관계자분한테 어쩌다가 얼핏 듣기로는
제가다니던 학교는 20명씩 2반이 한학년이 되고
옆학교는 5반 정도로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20명씩 2반이면;;; 옛날같으면 그냥 한반 학생수네요..;
그러고도 학교가 운영되다니 신기합니다;;
예전에 쓰던 남는교실들은 다 어디다 쓸라나요.
혹시 착각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여기 시골마을 아닙니다 ㄷㄷ..
수도권의 중규모 도시에요.

때문에 앞으로 문닫을 초중고대학교가 참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대학같은경우는 진학률도 하향세이기도 해서 
벌써부터 텅텅비는 학교가 한둘이 아닌데.. 10년후엔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
정말 듣던대로 실버산업이 부흥하는날이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