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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신제품은 상황 보고 사는게 현명

왠지 모르게 신제품 이라고하면,
뭔가 더 개선될 것만 같고 더 좋아질거같고
하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그치만 IT쪽으로는 신제품이 나오면
제품이 나온 최소6개월 이후에 사는 것이 현명하지 않나
생각 듭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저는 32bit짜리 운영체제의 컴퓨터를 씁니다.
근데 어느순간 64bit짜리 운영체제가 들어간 컴퓨터가 나오더라구요?
64bit니까 32bit보다는 두배나 더 커서 뭔가 훨씬 좋아질 것 같고 그렇잖아요.
룸메형이 그 64bit짜리 컴퓨터를 썼었는데요, 근데 체감상 속도향상은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64bit vs 32bit에서 속도가 빠른쪽은 최적화가 더 잘되어있는 쪽입니다.
보통은 프로그램창 열리고 닫히고 그림이나 동영상 빨리뜨고.. 요정도 기준으로요.
솔직히 게임할거아니면 10년전 윈도98 운영체제로 최적화만 잘시켜두는게 더 이득일 수 있습니다.
너무 고사양이 당연한 것인거처럼,
꼭 필요한 것인 것 처럼.. 그런 인식이 많이 확산되어있는 것 같은데..
좀 그렇더라구요..

64bit 룸메형 컴퓨터 있잖아요.
처음나올 때 사서 그런지, 32bit에서만 돌아가는 이전에 나온 프로그램은 전부다 실행이 안되더라구요.
자기가 즐겨하던 게임도 결국엔 64bit호환 업데이트 기다렸다가 그제서야 겨우 하더라구요..
이건 업데이트가 그나마 되서 다행이지만, 옛날에 만들어서 업데이트도 안되는 프로그램은 뭐....
지금은 시간이 좀 지났으니까 다 될겁니다..

최근엔 4세대 LTE관련해서 문제가 좀 있더라구요.
전국에 기지국을 급속히 깔아야되는 그런 상황때문인지는 몰라도
사각지대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기사화 될 정도....

IT제품의 신제품은 출시되기이전 충분한 '검증'이 어렵기 때문에
직접 사용하다가 사용자들이 오류로인해 뒷통수맞고 화나서 신고하고 그래야 문제가 고쳐지고 그렇습니다.
때문에, 나온지 최소 6개월이상은 되어야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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