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국가 LINC사업 선정대학. 우리대학은 있을까?

잊어버린 과거


최근들어 국가에선 산학협력 대학육성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유는 대학을 나온 학생들중 취업을 하는학생이 대다수인데도 불구하고
취업과 거리가 많은 교육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취업률이 하락하고 이는 곧 청년실업 문제로 불거지기 때문입니다.
대졸 백수분들.. 아쉽게도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실제로 정규직 취업률이 50%도 안되는 대학들도 사실 엄청나게 많아서
(군입대나 창업, 진학하는 학생등 취업과 관련없은 인원을 배제한
정규직 취업률 1위 대학의 정규직 취업률이 80%에 못미치는 수준이 현실)
국가에서도 청년실업 문제의 여러 해결책중 하나로 '산학협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LINC 사업은 이러한 '산학협력'을 잘 육성하는 대학에게 버프를 걸어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1차통과만이 나온 상태인데요, 솔직히 최종결과 안나와도 붙을대학은 눈에 보입니다.
'산학협력'을 특성화 수준으로 키우는 몇몇 대학들이 있거든요.

좀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LINC(Leaders in INdustry-college Cooperation) 사업이란
대학-기업간 산학협력을 통하여 대학교육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취업 미스매치 해소 및
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을 견인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프로젝트 

아래는 이번에 1차 LINC사업에 통과된 4년제 대학교들 목록입니다.

수도권에선 인천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세종대학교, 명지대학교, 아주대학교, 중앙대학교, 경기대학교 등이 탈락되어
1차심사결과 13개의 대학교가 선정되었습니다.

총 선정되는 대학교는 전국 50개교입니다.
위에 13개교중에 수도권은 7개교가 선정이 됩니다.

위의 표에서는 오른쪽아래 15개교 내외라고 오타가 있네요. 35개교가 맞겠죠.

6.25 전쟁이후 산업으로 일으켜진 나라인데도 불구하고 산업을 등한시 하는 인식은 재고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산업과 관련된 교육을 아주 질 낮게보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계시더라구요.
안타까운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