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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엄살이라고 생각해오던 일들이 지금은 너무 진지한 모습으로 내 앞에 있다.
"아무 것도 안 하고있지만, 더욱 격렬하게 아무 것도 하고싶지가 않다"는 문장의 기분이 전혀 장난스럽게 느껴지지 않는다.
살면서 이토록 진지하고, 여려지고, 신경이 날카로워진 적은 처음인 것 같다.
마치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은 채 가만히 있는데, 정신이라도 놓으면 가시 박힌 무언가에 긁히고 찔릴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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