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여자친구사람은 남친의 연락에 갈증을 느낀다

잊어버린 과거




먼저 순수한 개인적인 경험담임을 미리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음.. 저는 대학생입니다 이제 2학년 되는거죵..
서로 사귄지는 얼마 안됬습니다.
6개월은 아직 안되었지요.
CC니까 학기중엔 자주 만나고 둘다 기숙사 사니까 인터폰도 하고 그랬는데,
아무래도 계절학기를 듣는 입장도 아니고 방학이되다 보니까 자주 못만나게됩니다.
학기중에 못했던 자기할일 하느라 잠깐 잊어버리거나
아무래도 신경을 학기중보다 못쓰게 되니까 연락이나 문자가 뜸해지고... '_'

그리고 결국 학기중에도 심각하게 문제되어 헤어질뻔까지 하던,
연락문제가 또다시 불거지더군녀?


                                         



사실 제가 연락을 잘 안하는 편이기는 한 것 같습니다.
확실히 학기중에도 요 문제로 여친느님이 여러번 빡쳐하기도 했고.. (덕분에 예전에 비하면 많이 고쳐진 편입니다 '_')
한번은 학기중에 룸메형이 저한테 문자를 하나 보냈었는데, 그걸 늦게확인한점도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오랜만에 문자였는데 답장을 안한게 너무 서운했었다고 저한테 말씀할 정도니..
내용전달문이라 그냥 읽고 닫아도 문제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아니었나 봅니다.

아 그리구 몰랐었는데,
잠깐 검색해보니 저만의 문제는 아니더라구요... (살짝위안)
[연락 안하는 남친] vs [남친이 연락안해서 빡치는 여친] 구도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라도 가까워야 된다는 보상심리 때문일까요
왠지 학기중보다 더 많은 통화시간과 문자시간을 요구당했지만,
평소 스트레스때문에 예민해서 그렇겠거니, 아침저녁으로만 연락 했다가 뒷통수를 맞았지요 '_' (끄악)

매우 화났던지.. 예전같이 헤어지잔 얘긴 안했지만서도(휴)
마막 미니홈피 닫고, 한달에 한번보자고 하고..
애정이 식었다느니; 연락 안해도 된다고 하고 ;;; (뜨끔)
서운했습니다ㅜ...

                              
                           



2학기땐 합창단 정기공연 준비 때문이라던지, 
우리 여보님이랑 닭먹는시간 차마시는시간
(아, 우리 여보님은 치킨님을 매우 좋아합니다)
(통큰치킨마지막날경험담 포스트는 우리 여보님이 없었다면 만들어지지 않았을 겁니다)

그외 추가된 시간들이 1학기 때와는 레벨이 다르덥니다 
미뤄진 일들은 자연히 방학때 하게되었고
그래서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 스스로 연락이 뜸해진것도 화근이었나 봅니다.

학기중엔 해결이 될때까지 얼굴보고 서로 속마음 차근차근 얘기하면서
차이가 있는부분은 코드를 맞춰가면 되었었는데...
방학때다보니 바로바로 해결할 수 없어서 아쉽네요.
(바로 못풀어서 마음에 두고두고 심어두면 안될텐데..)
안그래도 여보님은 스트레스 많이받는편인데,
내가 추가된 스트레스를 제공한다 생각하니 -_-;; (미.. 미안)

                                      




그렇다고 제 맘이 멀어진다거나 한것은 아니라는게 참...
우리 여보님을 더욱 빡치게 했나봅니다.
(여보님曰 : 오늘도 연락하번 없드라????? -_-+)
(나 : 아아, 그게 아니라아;;;;;; (차마 이전에 전화한게 있더라도, 있었다고 말할 수 없음 ㅠ) )

(조심스레 추측해보건데,)
(요샌 싸이를 안하면서 싸이 할때 했던일들을 살살 까먹는 경향이있네요..)
(여보님 블로그나 커플다이어리에 의도치않게 못들어간점 때문에)
(화가 나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애정이 식은건 확실히 아닌데..) )

요번기회에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되었네요..
(그동안 속태워서 미안미안해;;)
많이 신경써서 자주 애정나누고 그래야겠습니다
쭈욱 함께해할거니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