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사촌동생 졸업식날 내가준 꽃은 이것

잊어버린 과거


음.. 원래 아침에 12시쯤 일어나지만;
사촌동생이 이제 중학교를 졸업하고 이젠
입시지옥의 관문으로 들어간다길래..
슬픈감정을 품에안고 'ㅅ'
뭘줄까 고민하다가..

역시 실용적인 가슴에 와닿는 선물이 어떨까 해서
돈으로 장미꽃 만들기를 했습니다. '_'
이게바로 공대생의 장미꽃이다... 
라는 의미와함께 실용적이지만 정성이 담긴 선물을 줬습니다.


                                


머 만드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습니다.;;
구깃구깃하면서 붙이다보니까 이렇게 되버렸네요




                               

위에서 컷




거울에 반사해서 컷 '_'*

너무 대충만들었다는 생각이 없진않아 있지만;;
참 오랜만에 해보는 창작활동이라 스스로 만들고 나서도 신기했습니다.
이런걸 만들다니.. 하면서


머 이번 사촌동생 졸업식때는 졸업문화다 전통이다 뭐다 이러면서
밀가루 집어던지고 소화기 발사하고 등의
흔히 말하는 막장졸업식 분위기는 아니더군녀(다행)..
매년 언론에서도 심각하게 지적했던 문제였는데,
이번엔 학교앞에 경찰들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그래서 결론적으론 여러 졸업식 꽃다발속에 제가만든 돈장미도 함께 등장했었죵
아마 받으면서도 흐뭇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돈꽃이라니.. 하면서
관상용으로 두다가 나중에 필요하면 쓸 수 도 있고 좋지 않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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