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지표가 불필요해지는 시점
트레이딩
오늘 연습은 성공. 한숨 자고 일어나니까 알아서 포지션 정리되어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는 보조지표를 잘 보지 않는다. 처음에는 한 8개 정도 썼었던 것 같다. 이평선만 4개에 볼밴, 스토 등등. 근데 지금은 추세선만 사용한다. 각 지표의 공식을 보고 캔들과 비교하다 보니 점점 보조지표의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된 것이 제일 컸다.
그런데 추세선도 대충 그으면 하나도 안 맞다. 그래서 추세선에 회의적인 트레이더도 많다. 추세선 그리는 사람들은 보통 이게 맞다면서 그려놓고 나중에 아니었다며 자주 변경하곤 하는데, 이런 모습을 많이 봐서 그런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근본 있는 추세선을 한번 찾아 그으면 이것만큼 확실한 시그널이 없다는 느낌이다. 제대로 찾으면 위 그림처럼 딱 하나만 그어도 된다.
이번 목표가(B: buy)는 짧게 잡았다. 4.6$ 정도까지도 도달할 가능성이 있는 패턴이긴 하지만 단타에서 5.2% 수익률 타점이면 충분히 넉넉하며 더 아래까지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며 마음 졸이는 것보다 정신 건강에도 유리하다. 다만, 손익비가 별로여서 연습 시드(110$)의 3/4 정도만 진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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