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학동역에서 학동공원 가는길

잊어버린 과거




학동역 7번풍경.
학동역 7번출구에서 내려주시면 됩니다.
도심속 산림같은 공원 학동공원 가는길 입니다. '_'

앞으로 쭉 오시다가 좌회전 한번만 하시면 쉽게 오실 수 있습니다.



대략 거리 풍경은 이랬습니다.
햇살도 따끈하면서 바람도 솔솔불고 그랬지요.



좌회전 한 이후에 뒤를돌아보고 찍었습니다만,
저렇게 생긴 빨간벽돌 건물이 나오면 왼쪽으로 돌아 골목길이 아기자기한 길로 들어와주시면 됩니다.



들어오시면 바로 왼쪽에 요런 아기자기한 카페가 보입니다.
심플하면서도 눈에 딱 들어오는게, 뭔가 있어보이네요.


대략적인 골목 풍경은 이렇습니다.
일차선길에 좌우로 집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이제 막 봄이 시작되서 그런지, 가끔 보이는 꽃들에도 꽃잎들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어떤집은 소나무가 대박. '_';;


오오 설마 이건 내가 아는 그 드래곤플라이인가.. 카르마와 스페셜포스로 유명한???
반가워서 한컷.

이동네는 건물마다 특성이 있는게 신선합니다.
각져있는곳도 있고 나무로 덮여있는곳도 있고
나무 특유의 투박한 질감으로 건물의 일부를 표현한 곳도 있고 그렇습니다.


조금만 더 가면 학동공원이 보일것만 같은 길 분위기에 한컷


여기가 입구입니다.
쭉 걸어오시면 보이는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나무계단으로 되어있고, 주위는 풀더미들이 테두리를 치고있어서
보자마자 이곳이 공원이구나 알 수 있으실겁니다.


약도는 대략 이렇습니다.
배트민턴장과 기초적인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책로가 등산로같이 생긴것도 인상적입니다.


동글동글한 벤치가 맘에들어서 한컷 '_'
돌의자와는 다르게 나무로 되어있어서 앉으면 따뜻한게 좋습니다.
나른나른해지는 방법중 하나지요.


조경용으로 적절하다는 스트로브 잣나무.
나무 하나에도 설명을 달아놓는 세심함이 옅보입니다.



이번에 갔을때는 공사중이더라구요.
미니포크레인이 들어와서 왔다갔다 흙퍼나르고 있었는데,
보니까 발판들도 새로 심었는지 흙위에 깨끗한 나무발판들이 심어져 있는 듯 했습니다.
발판 주위에 풀도 없고 그런거보니 맞는듯 싶습니다.



좌측 길옆 나무를 보니 이제 좀만 더 있으면 꽃이 필 것만 같습니다.
옅은 분홍색이 느껴지네요.


이곳에는 물이 흐르게 할 생각인가 봅니다.
이곳 바로옆 주택에 사시는분들도 있던데 좋겠네요. 도심속인데 집앞에 냇물이 흐른다니 '_'


동네 공원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등산을하듯 오르내리는길이 있습니다.
마치 이전엔 이곳이 산이었는데 개발되면서 다 건물이 들어섰지만
가장 높은 이부분을 공원으로 남겨놓은 느낌이랄까요.


좀 올라오시면 흔히 남산타워라고 부르는 서울타워도 보입니다.
저기까지 거리가 얼마나 될까요. 한 10Km?
생각보다 서울이 작아보입니다.

한쪽에선 공사중이기도하고, 막아놓은길도 있고 해서 살짝은 아쉬웠습니다.
그럼, 어서 빨리 공사가 끝나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