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예술의전당 동화나라 초콜릿이야기展 다녀왔습니다

잊어버린 과거



그 어디 역사에 벽보에 붙어있는거 보고 가려고 마음먹었던 것 같습니다.
코레일 쪽에서 후원인가? 관련이 있는 것 같아보였는데 의외로 할인이라던가 직접적인 관련은 없었네요;;

예술의전당 V홀? 에서 전시를 했구요
재미있게 구경하고 왔습니다.


초콜릿이야기전 입구입니다.
초콜릿냄새가 살살 풍기더라구요.
사실 초콜릿향은 예술의전당 실내로 들어올 때 부터 풀풀나기 시작합니다.


초콜릿전에 들어와서 보이는것중에 카카오나무가 있습니다.
옆에서 소원을 적어서 이 나무에 달아놓으면
추첨을통해 선물을 준답니다.

위에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중엔 내용을 써놓지않고 작품을 그려놓으신분도 있어서 놀랬습니다;;
저 사인펜 굵기도 상당하던데 어떻게 저렇게 날렵하게 잘 그러놓았는지ㅋ 




초콜릿과 관련된 여러가지 작품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으로 카카오 입니다.
열매가 저렇게 생겼나봐요. 리얼하게 생겼죠?


요즘엔 초콜릿 이라고하면 보통 고체로 된 그런걸 생각하잖아요.
근데 보니까 옛날에는 차처럼 해가지고 '마신다' 라는 표현을 쓰더라구요.
달콤하게한 초콜릿 '차'를 해서 먹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핫초코와 비슷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사진속 설명에 써있기로는
노동자계급은 원두커피를 마시고 지배 계급층은 핫초코를 마셨었나 봅니다.
지금과는 반대로인 것 같은 느낌이네요.


여러가지 재미있는 초콜릿을 떠오르게하는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바닥에 동글동글하게 생긴 초콜릿은 의자인데요,
어떤 아이는 공같은거인줄알고 굴리면서 놀던데;;; 그러면 안됩니다.

스태프분들이 꽤 많습니다.
친절하게 사진 찍어준다는 분들도 많구요
폰카메라 말고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1장에 한하여 인화까지 해준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죠?


입장할 때 받은 코인을 넣으면 초콜릿이 나옵니다.
뽑기용 똥그랑 플라스틱 안에 키세스 3개가 담겨서 나오는데요,
이게 운이 좋으면 금색 키세스가 나온다고 하네요. 금색 키세스가 나오면 상품을 준다고 합니다.



초콜릿에 관한 여러 명언이나 이야기들중에 하나;;
심슨가족들에 나오는 호머심슨의 대사라고 합니다ㅋ



여러 작품들이 벽에 걸려있어요.
양손보다 더 큰 허쉬초콜릿을 보고있으면 괜히 마음이 설레네요-_-;;



한켠에선 초콜릿 틀에부어 제작해보는 부스가 있습니다.
만드는데는 금방이구요 제작되기위해 기다리는데는 20분 정도 걸립니다.
다 제작되면 저렇게 박스와함께 끈을 주는데요, 선물할 수 도 있고 좋은 것 같습니다.


사랑이란... 마지막 남은 초콜릿 한조각도 나눠 먹는 것.
나오면서 보이는 간결하지만 감동적인 문구네요.

전시장 자체는 조금 좁다싶은면이 있습니다만,
시간마추어 가시면 마술도 구경하실 수 있구요,
스태프분의 30분정도 소요되는 설명또한 들으실 수 있으니 충분히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