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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쓰기로 했다.
꿈 일기를 쓰면, 꿈에 대한 통제가 쉬워지기 시작하다가 어느 순간 자각몽에 이르게되고, 점점 더 꿈이 선명해진다고 하는 얘기는 들었었는데, 이게 현실에서도 적용된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매일 매일 일기를 쓰면 과거 일들을 다시 떠올리면서 쓰기 마련인데, 이 것은 본인이 하는 행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습관을 의미한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상황이 아니라, 본인의 현재 상황을 더 자주 체크하게 된다는 이야기이고 이것은 나아가 자제력 혹은 의지력으로 길러진다고 한다. 꿈 일기를 쓰고 자각몽을 꾸는 사람들은 이것을 "좌표"라고 칭하는 듯 한다.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더 자주 확인하게 된다는 것.
그래서 일기를 쓰기로 했다. 어느 순간부터 주위 환경으로부터 도피하려고만 하는 것은 아닌가 싶었다. 대학 때의 나는 그렇지 않았는데, 아마 고등학교 때와 비슷한 거 보니 주위 환경을 많이 싫어하는 것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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