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봄의 인사동거리

잊어버린 과거




봄의 인사동거리 라고는 써놨는데,
글을쓰는 지금시점에선 벌써 4주정도 전의 풍경이 되겠습니다.

사실 사진을 잘 찍어서 올리는건 아니고...
어렸을 때 부터 사진에 등장하는건 물론 주위에서 사진찍는사람들을 보고 사진찍느라
시간만 빨리간다며 불평불평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사진과는 거리가 쫌 됩니다.;;
어찌되었건 사진 과제 제출기간도 끝났고 뭔가 때가 된거같은 느낌을받아?
올리고 싶어졌습니다.

인포메이션. 관광지로 특화? 되어있는 거리라 중국인 일본인은 물론 세계각지의 외국인들을 볼 수 있는데요.
여기서 쌈지길과 쌈지길 근처의 주요 가게와 문화재등의 정보를 담은 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입니다. 이정도면 매우 한적한 정도라고 보실 수 있을정도 입니다.
낮이되면 차가 지나갈때 빼곤 가운데 차 다니라고 만든 길까지 사람들이 꽉꽉 들어차죠.


가운데 차다니는 거리 좌우로 골동품과 잡동사니들이 주를 이루고 간간히 음식점도 보입니다.


거의 모든 가게이름이 한글로 적혀있는 거리로도 유명하지요.
미샤를 미샤라고 써놨네요. 뭔가 어색하고 미샤가 아닌곳 같은 느낌을 주지 않나요?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아서 한류스타 관련제품을 판매하는 가게가 꽤 많습니다.
정말 저런게 팔릴까;;


골동품?? 이라고 해야하려나.. 요새는 보기힘든 시계만을 위한 시계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왠지 만지면 열쇠만질때처럼 금속냄새 날거같아 안만지고 싶네요;;


개성있는 양말들.


이걸 신고다니면 항상 돈 위를 걸어다니게 될 수 있는것인가ㅋ





네, 오전시간엔 한산한 편입니다.
출사시간을 오전으로 정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길 중간에 시계가 있는 착한거리.


꾹 누르면 소리지르는 닭. 많이 보셨을겁니다.
좀더 맛나게 생겼으면 샀을텐데.


층수가 구별되지않는 이곳. 계단이 있는 모서리쪽에서만 층수를 계산하는 것 같습니다.


이곳은 낙서도 대단하죠. 지우지는 않나 봅니다.
진지하게 그린건 수고하셨는데.... 왜 그린거냐 -_-;


차라리 이런낙서가 더 정감갑니다.
그래 준혁아 니 얼짱이다. '_';


음. 영수증 준다는데 꼭 받아갑시다.
일부로 안받아 가고나서 상품권 달라고 난동 부리는 손님도 가끔 있지않을까.


이 걸 왜 찍었는지 나도 몰라 하노라 -_-;
황진이의 시가 적혀진 돌더미.


음. 배웠던 바에 의하면 이게바로 역광이라고 하는건가.
해가지고 있습니다.


이 거리에서 제일 유명한 길거리 음식은 아마 닭꼬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거의 모든 닭꼬치 포장마차에선 만들어진 순간 팔리고, 그 빈자리엔 새로운 닭꼬치를 올려놓죠. (계속반복)
줄도 긴 편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값어치는 하니 한번 꼭 드셔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