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왠지 생각하는컴퓨터를 만들 수 있을 것만 같다

잊어버린 과거





C언어로 프로그래밍하면서 느낀점이다.
컴퓨터에게 무언가 일을 시키려면 정확하게 명령을 주어야 한다는점.

예를들면 이런거는 안된다.
"슈퍼가서 빵좀사와"
사람같으면 "무슨빵?" 이라고 되물은다음에 가까운슈퍼나 빵가게에서 사올 수 있다.

하지만 컴퓨터는 아마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어디슈퍼? 어떻게가는데? 무슨빵을? 얼만큼? 어떤길로 가야됨?? 어디에담아서옴????
즉, 명령자체가 정확하기 않으므로 명령을 이행할 수 없을것이다.

아마 이러한 문제때문에 컴퓨터가 보았을 때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컴퓨터만의 언어를 만든걸로알고있다.
자연어를 컴퓨터에게 알아듣게 하기는 힘든 이유다.




컴퓨터가 멍청해서 그럴까?
컴퓨터가 멍청하다거나 똑똑하다거나 하는 기준은 어울리지않다.
다만 명령받은일을 고속으로 해결할뿐...
명령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사람이 더 노력해야 할 것이다...



분석해보면.
사실 생각이란건 외부 혹은 내부자극에 의하여 들어온 자료가
뇌에서 그 자극과 비슷한 것들을 검색해 내는것은 아닐까?
(자료 = 청각, 시각, 미각, 배고픔, 목마름 등)


"슈퍼가서 빵사와"
에서 우리는 이미 경험적으로 알고있다.
빵을 어떻게 사와야 잘사왔다고 소문이 나는지...
이 말을 듣자마자 컴퓨터에게 알아듣게 하는 방법은 아마 경험에 대한 함수를 넣어주면 될것같다.

경험함수 =
{
  - 이전에 이러한 명령이 있었는지 참고하고, 모자른 정보는 되물어 얻는다.
  - 명령을 수행한뒤 지금까지 일어난 수단,방법,경과등 모든 것들을 저장하여
   다음에 같은말을 들었을 때 활용한다.
}

처음에는 아기에게 시키는것처럼 모든 정보를 다 주어야 하겠지만,
경험데이터 용량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척하면 척이구나 할정도로 빠르게 성장하지 않을까 싶다.
사람보다 우월한점은 겪은 경험은 까먹지 않는다는점.

사람이라면 표정이나 행동 목소리 톤등이 자료로 들어와 모두 고려하여 결정하겠지만
컴퓨터에게 자료로 들어올 수 있는 방법은 아직 많지가 않다.
기껏해야 마우스 포인터 움직임. 키보드로 들어온 문자들 뿐이다.

아아 여기까지 오니 왠지 생각하는 컴퓨터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지 않습니까??
생각의 알고리즘을 제시해 드렸으니 당신이 컴퓨터 언어를 알고있다면 어서빨리 도전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