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성공이란 뜻이담긴, 성공한 사람들의 액세서리 만년필

잊어버린 과거

성공이란 뜻이담긴, 성공한 사람들의 액세서리 만년필

만년필이라하면 그저 나이 지긋하신분들이 가끔씩 사용하는 그런 시대지난 펜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만년필 회사들이 지금까지 잘 먹고 살아온 이유는
각 브랜드에 걸맞는 높은 인기와 가치가 꾸준히 인정되기 때문입니다.

그 가치의 중심에 성공한 사람들의 액세서리라는 의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계, 넥타이, 안경, 명함케이스등의 개인의 취향을 닮을 수 있는 
비즈니스 아이템들중 하나로 인정받는 위치입니다.
이탈리아 비스콘틴사의 단테 사장은 어느 인터뷰에서 그런말을 했다고 합니다.
"만년필은 최후의 지성적인 액세서리다"

[제품사진 제공 : 파카 듀오폴드 미니 골드트림 흑색 만년필]

이러한 이미지의 시초는 미국의 보험세일즈맨이었던 루이스 에드슨 워터맨이라는 사람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1884년, 워터맨은 중요한 계약을 앞두고 있었는데 낭패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고객이 깃털펜으로 서명을 하려는 순간, 펜에서 잉크가 떨어져 계약서가 엉망이 된 것.
워터맨이 바로 새 계약서를 가지고 왔으나 그사이 다른 판매원이 그 계약을 가로챈 상태였습니다.

중요한 계약을 뺏길 워터맨은 깊은 상심과 고민끝에, 잉크가 잘 제어되는 펜을 만들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렇게 1883년 세상에 처음으로 잉크가 펜 내부에서 흘러나오도록 고안된 펜인 만년필이 만들어 졌습니다.

[제품사진 제공 : 플래티넘 밸런스18K 만년필 골드 (PTB 140B)]

만년필은 필기용으로도 좋지만, 요즘엔 선물용으로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액세서리의 이미지를 지닌만큼
'당신의 성공을 기원한다' 라는 의미를 함께 전하기 때문입니다.

브랜드에따라 필기구로 사용하기 적합한 만년필도 있고
가끔 써보는 명품 휴대품 전용의 만년필도 있습니다.
예시로 몇가지 명품용 만년필 브랜드는 듀퐁, 가르체, 크란다쉬등이 있습니다.
명품용으로 나온 만년필의 가격은 적어도 1천만원 이상이지만 그만큼의 가치를 인정받기에 가능한 가격입니다.

[제품사진 제공 : 워터맨 익셉션 N and D 실버트림 만년필]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에는
금이나 보석등의 재료값도 있지만,
브랜드 역사와 가치, 수공인의 노력 가치, 디자인의 가치등이 복합적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누군가 얘기하길 금 만년필의 가격은 보통 만년필의 25배 정도의 가격 정도라고 하는데,
스크래치나 금 등의 손상이 절대적으로 없어야 그 가치가 보존된다 합니다.

이야기 한 것 이외에도 여러 이유로 인해 현재의 만년필은 
제품의 실제 사용가치와는 무관한 여러 가치가 담기어 함께 판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