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p

[꿈일기] 헌팅에 임하는 자세

잊어버린 과거

길거리의 어떤 여자가 보였는데, 친해지고 싶었다. 그래서 전화번호를 물어보려고 했다. 그런데 나보다 먼저 질척(?)거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여자한테 거부당했다. 자기를 제발 그냥 내버려 두라면서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나 아냐고, 스핑크스처럼, 간단한 퀴즈를 냈는데 그 남자는 그 와중에 그걸 틀렸다. 왜 틀렸던 건지 아직도 모른다. 이제 기회는 나한테 올 것 같았다. 


나는 뭔가 면접 예상 답변을 준비하듯이 정확하게 답변하고자 아직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아본 파이선 API로 정확하게 답변하려고 했는데, 내가 사용하려는 그 함수의 리턴 값 형식이 마음에 안 들었다. 나는 타임스탬프 값이 필요했으나 년도, 날짜, 시간 등등 이런 식으로 문자열이 따로따로 나오는 함수였다. 그러나 결과를 화면에 출력하지 않고 파일로 출력하면 타임스탬프 값이 나오는 것을 확인하였기에, 파일에서 원하는 값만 읽어오는 코드를 작성하는 와중에 잠에서 깼다. 그리하여 결국 여자는 가버렸다. 뭐냐 이 꿈.. 나는 뼛속까지 컴돌인가보다. 


'잊어버린 과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의 트렌드  (1) 2018.02.16
아프다  (0) 2018.02.13
만두, 콜라 이행시  (0) 2018.02.12
진한 국물  (0) 2018.02.10
[꿈일기] 대학과 게임과 군대의 콜라보  (1) 2017.11.20
[꿈일기] 스타와 손님  (2) 2017.11.14
[꿈일기] 오늘도 개꿈  (0) 2017.11.13
[꿈일기] 어두운 꿈  (0) 2017.11.12
[꿈일기] 불안한 미래  (1) 2017.11.10
[꿈일기] 군대에서 단체 엠티  (0) 2017.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