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126. 이성과 감성

일기

본인 스스로는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막상 나의 경우를 보면 혼자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자아가 여러 개라거나 그런 의미는 아니고, 일반적 용어로는 이성과 감성 정도.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쪽과(이성), 그러기 귀찮다고 조금만 쉬자고 하는 내가(감성) 동시에 공존한다.


딱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3자가 마치 나를 보는 듯이 객관화해보면 두 가지 모습의 내가 매번 대립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둘을 잘 달래가며 조율하고 있었다. 오늘도 둘 중에 누가 더 힘이 센지 겨루고 있다. 승부가 날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승부가 아니라 습관적으로 객관화해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러다 보면 이성도 감성도 조금은 서로 간 양보한다는 느낌이다.



감사한 일.

1. 컴퓨터가 아직 건강해서 감사하다.

2. 작지만 소중한 수익이 생겨서 감사하다.

3. 더 좋은일이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

4. 전구를 무료로 갈게되어 감사하다.

5. 거주비가 저렴하여 감사하다.

6. 질병이 없어서 감사하다.

7. 움직일 수 있어서 감사하다.

8. 미래가 그려져서 감사하다.

9. 좋게 마무리될 것 같아 감사하다.

10. 집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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