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 새로움
일기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니 그냥 떨렸다. 의자가 차가워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나도 모르게 몸이 떨고 있더라. 나도 모르게 내 몸이 최고의 긴장을 했던 것 같다. 이게 잘 고쳐지지가 않는다.
그래도 목소리까지 떨리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그리고 이타적이라며 칭찬도 받았다. 유명한 분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통찰있는 이야기들이 오갔고 와닿는 것들도 있었다.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고 신선했다. 뭔가 재미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아직 뭔지는 잘 모르겠다.
신기한 부분이, 이런 새로운 경험을 하다보면 새로운 일들과 만난다는 점. 하루만에 2명이나 결제해준 적이 없는 것 같은데 갑자기 그렇게 되었고, 그 회원이 카페 활동도 처음으로 왕성했다. 신기한 일. 환경이 바뀌면 상황이 바뀐다는 게 이런 말인가 싶기도 하고. 신기한 일들이 많다.
감사한 일.
1. 질병이 없어서 감사하다.
2.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3. 수강신청 하는 사람이 있어서 감사하다.
4. 용돈을 스스로 벌 수 있어서 감사하다.
5.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6. 좋은 사람들이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
7. 날씨가 청명해서 감사하다.
8. 마음도 건강해서 감사하다.
9. 좋은 인연이 생겨서 감사하다.
10. 더 좋은 인연이 생길 것 같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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