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구글 애드센스, 센척(무소통 협박대화)이 대단합니다

잊어버린 과거

최근에 아주 놀라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마치 이건 협박같은 느낌이었죠.

사실 협박같은 느낌이 아니라

협박입니다..

뭐해라.. 뭐해라...

내가 돈을 쥐고있으니 너네는 시키는대로 해야

내가 다음달에 돈을주지..

식의 뉘앙스랄까요.


대단한, 구글의 무소통적 일방적인 협박식 대화의 사례


말이 좀 거창했나요.
근데 틀린말은 아닙니다.
읽어보시죠.



최근에(어제)

이런 메일을 하나 받았습니다.


읭 머지..
뭔가 분위기가 제목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72시간 어쩌구.. 뭔 사이트를 변경해야된다느니..



클릭해서 보니


뭐 요약하자면
자기맘에 안든데요.

애드센스 프로그램 정책에 없는말까지 꺼내내기 시작합니다.
이런거 말이죠.


  •  클릭유도 레이아웃 :
  클릭유도에는 다음과같은게 포함된다. 플레시게임, 검색창 가까이 광고배치.
  사이트링크와 광고를 지나치게 가깝게 배치.



제가볼땐 지어낸말이나 지나친 논리적 확대해석입니다.
분명 애드센스 정책은 다음과같이 되어있기 때문이죠.



노란색네모 친것을 해석하자면
- 광고의 형식을 다른 콘텐츠와 "구분" 되지 않도록 만드는 행위
- 사이트 콘텐츠의 형식을 광고와 "구분"하기 어렵게 만드는 행위


즉, 너네가 운영하는 곳의 콘텐츠와 광고를 '구분'되도록 하라는 것이죠.
단지 '구분'만 되면 됩니다.
그 어디에도 검색창 가까이 광고게시에 관한 내용은 물론,
사이트와 광고를 지나치게 가까이 배치에 대한 내용또한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구분만 된다는 기준은 이미 배너광고라면 구글 광고아래
ⓘ 표시로 인해 광고라는 것이 구분이 되고
(본문과와 광고색상이 다른 것, 마우스의 모양이 바뀌는 것등으로 광고임이 당연히 구분되고..)
텍스트광고라면 텍스트 테두리를 설정을 통해 충분히 구분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Google 표시가 각 광고마다 모두 부착되어있는것은 말할 것 도 없습니다.)


게다가, 분명 클릭유도등으로 실수로 클릭한 사람의 클릭은 0원처리나 ECPM감소 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도 있으면서,
정책에도 없는말을 끄집어내어 72시간내에 시정하라는 협박을 합니다.
그리고 답변조차 할 수 없는 메일로 보냈죠.
답변하지말라네요.
안받는데요.


에이, 그렇다면 구글 애드센스 고객센터 문의가 있겠지..
하시는데...


사실 따지고보면 정말 구글 애드센스와 '소통'을 할 수 있는 장치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왜냐구요??

애드센스팀에 연락을 취할 수 있는방법은 단 '메일' 뿐입니다.


형식상으로는 뭐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메일도 보내집니다.


근데 노란색 네모친 부분 보면..
'자기네들 마음에 안드는 메일은 답장안하꺼다, 도움말센터에 다 있잖아? 열심히 클릭해서 찾아봐 좀'
이런식입니다.


도움말 센터라고해봐야.. 위에 정책에서 보셔도 아시겠지만..
모든 내용이 전부다 해석하기 나름인 '추상적인 단어'들로 구성되어있으며
결국엔 자기네들이 유리한쪽으로 해석하여(메일에서는 없는기준 끄집어냈죠)
마음대로 권력을 휘두르겠다.. 하는 말과 다르지않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메일은 보내놔봤습니다...


그리고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되었나 몇건 찾아보았더니..
보통 답변을 받는데 빠르면 1주일 정도만에 받는사람도 있고
늦으면 2주일 넘게 기다린후에 받는사람도 있더군요?????


72(3일)시간줘놓고.., 답변바라면서 1주일(7일) 기다릴 순 없잖아요..
그냥 '구분'만 명확히 하자는 취지가 이렇게 강제적일 수가 있나요.
그냥 '시키는대로 해!!!, 나는 정책 이렇게 해석했으니까!'
하면서 없는말까지 끄집어내면서. '소통'조차 되지않는
협박으로 애드센스 프로그램 참여자를 움직이게 하려는 속셈으로 밖에안보입니다..


전 아마 애드센스 중지당하겠지요..
최근 포풍과제등 미리 잡혀있는 일정등은 말할것도 없고..,
안그래도 친분있는 친척어른분이 상을 당하신것도 있어서..
대략 200여개 되는 글 정도 3일이내(이제 2이일..)에 수정해야될 시간은 없는데 말입니다...


이거뭐 신문기자님한테 신고라도 해서
정보제공비 라도 받아야될 것 같은 심정입니다.
구글을 까야 자기네들 입지가 펴지는 곳에서 많이들 좋아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