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진도를 너무 빨리나가서 부담 장난아니네요

잊어버린 과거




2학년 때 까지는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 정확히 기억은 잘 안나지만,
3학년 되니까 진도속도가 장난이 아님을 심히 느낍니다.

내 책읽는 속도가 장난 아니게 느린게 단점이기도 하지만;;
전공교과가 매일 하나씩 있는데 모든 전공에서 공통적으로
진도 나가는 속도가 최소 50p 이상 많으면 100p 가깝거나 넘게도 나가버리네요.
1주일만 지나면 최소 250p 정도의 분량의 전공서적을 읽어야 됩니다..
무슨 등장인물이 나와서 스토리가 전개되는 판타지 소설이라도 되면 500p라도 금방 재미있게 읽겠지만 -_-;;
전문용어 잔뜩나오는 딱딱한 책이나보니.. 읽기속도도 더 더뎌지고.. 따라가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학교에서 다른학교로 편입했다는 사람을 보면 뭐,
3주만에 우리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의 80% 가량을 배워서 정말 수준차이난다 이런 얘기를 하던데
말이 안되지않나 싶습니다. 솔직히;;; 한학기 지나면 3학점짜리 전공 하나당 책 5권씩 마스터하게되는 속도에..
전공 5개정도 들을텐데 3학년쯤되면.. 그럼 한학기에 책을 최소 15개 정도씩은 새로산다는 말인가.
이정도면 한학기 책값만 50만원돈 나오겠네.

아아 원래 이렇게 해야 책한권의 진도를 뗄 수 있다는건 알지만, 적응 안되서 죽겠습니다.
음.. 역시 읽기속도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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