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경상도 사람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방법?

잊어버린 과거

요새는 일간베스트라고 하는 사이트를 자주 들어가는 편입니다.

이런저런 심각한 얘기에 각종 욕설이 난무하기도 하는 곳이지만,

그냥 이런사람도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 보다보면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일부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또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모여서 의견을 내비치는 곳이다 보니까

굳이 뉴스를 보지않아도 알아서 정리도 해주는등의 장점도 있지요.

 

그러다 우연히 경상도인과 비 경상도 인을 구별하는 방법이 있다길래

궁금해서 클릭해 봤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바로 느낌이 오진 않으실 겁니다.

설명을 간단히 하자면,

 

호남출신의 연예인이 인생에서 가장 감명깊게 본 영화는 무엇? 이라는 질문을 받았나 봅니다.

그래서 대답한 영화가 '화려한 휴가' 였습니다. 5.18 사건을 다룬 화제가 되었던 영화죠.

이 때 이 얘기를 듣고 표정이 일그러지는 두 사람은 영남출신의 사람이다.. 라는 얘기였습니다.

 

사실 화려한 휴가라는 영화를 보지도 않았고, 이 얘기를 듣고 이해가 잘 안됬는데..

찾아보니까 그럴만한 이유? 가 있긴 하더라구요.

 

의견대립이라는 것이죠. 그 5.18 사건에 대해서 말입니다.

제가 역사를 잘 몰라서 어설프게나마 잠깐 조사한 내용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전두환 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기위해 벌인 사건이 5.18 사건이라고 배운 기억이 납니다.

이 때 호남 사람들의 입장은 무고한 사람을 그렇게 쏴죽여도 되나.. 완전 못됬다 라는 것으로 추정되고

영남 사람들의 입장은 빨갱이를 잡는게 뭐가 잘못되었다고 그러냐 라는 입장으로 추정됩니다.

(공산당 세력이 가담해서 일으킨 일이라고 믿고 있는듯한 느낌도 일부 있기도함)

 

그당시 정부의 입장에 반대되는 세력은 모두 공산당 세력으로 몰아 탄압하는 분위기 였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독제채제에선 민주화를 원하는 세력을 곱게보진 않겠죠.

 

지금에 와서는 실제로 공산당 세력이 가담을 했는지는 한명한명 전부 조사해봐도 사실상 알 수 가 없지만,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선량한 시민이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고 또 

그 사건이 호남지역에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지역감정이 유발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당시 세대가 아닌 젊은 사람들 마저 그런걸 보면..

계속해서 이러한 사상이 되물림되어 교육하는 것이 상당히 문제가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수도권이나 강원도 충청도에는 없는 그런 지역감정이 호남과 영남에만 유독 심하다는게

되물림 되는 교육이 아니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자신이 자신의 생각에대한 주체가 되지못하고

주변에서 하는 얘기를 그대로 수용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구요.

이런일은 광우병 논란 때도 보아왔던 것 같고.. 어찌되었던 안타까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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