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지혜의 장 : 문제기반 신제품 개발[1]

잊어버린 과거

저번부터 아쉽게도 비즈니스 트리즈 이야기가 중단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다음의 트리즈 주제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트리즈 이야기 주제를 포함한, 트리즈 정보지 지혜의 장을 보시려거든 한국트리즈협회에서 직접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한국트리즈협회 검색[링크] 

 

 

이번 트리즈 이야기는 신제품 개발에 트리즈가 어떠한 역할을 해내고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 이야기를 해주실 한국트리즈협회 회장 김익철 님 

 

 

 

 

첫 번 째 문제기반 신제품 개발 이야기

트리즈 활용한

신제품 개념 생성

 

 

 

신제품 개발과 트리즈

처음부터 어려운 말씀을 하십니다.

 

비슷한 말로 문제 생성의 도구를 위해 트리즈를 이용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트리즈의 정의가 창의적 문제해결 이론인데 문제해결이 아닌 문제 생성을 위해서도 사용될 수 있는가 하는 이야기는 생각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신제품 개발을 위해서는 기존 제품의 문제를 찾아내는 것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네 그렇답니다. 문제 생성에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방법을 지헤의 장을 통해서 꾸준히 연재를 해주시겠답니다.

 

개인적으로 지헤의 장에서 비즈니스 트리즈 섹션이 없어진 것을 보고 나름의 충격을 받아서 이 분은 끝까지 완주하셨나 확인했는데 중간에 끊길염려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제품 개발의 가장 기반이 되는 것은 인간의 욕망 이라고 했습니다. 인간의 모든 생각과 활동들은 모두 감정에서 나온다고 했던 어떤 분의 강의가 생각납니다. 즉, 만들고 싶은 느낌이 들어야 비로소 만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숨겨있는 말은 "트리즈는 거들 뿐" 정도가 되겠네요.

 

 

 

진공청소기의 사례 : 표현된 문제 와 인간의 욕망

지금도 물론 요긴하게 쓰입니다만, 과거 시대에는 빗자루와 걸레를 통해서 거의 청소를 했던 사실을 알고 계실겁니다. 그리고 이 두가지 도구만을 사용했을 때 미세먼지 청소나 천 카펫등의 청소에는 불편하다는 사실 또한 알고계실겁니다. 그래서 나온게 청소기입니다.

 

청소기는 여러 방향으로 발전되었습니다. 모터가 손잡이와 일체형인 것도 있고 따로 되어있는 것도 있고 또 스팀 기능이 있는 것도 있고 자동으로 되는 것도 있는 등 여러 방향으로 발전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들 청소기들은 맨 처음부터 한번에 다 개발되어 출시된 것이 아닙니다.

 

맨 처음 개발된 청소기에는 다음과같은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즉, 강한 흡입력을 원하지만 또한 동시에 가벼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문제입니다. 강한 흡입을 하려면 모터가 커야 하는데 이렇게되면 가벼운 무게를 포기해야하고 반대로 모터가 작으면 가벼워지지만 강한 흡입력을 포기해야하는 모순적인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 트리즈에서 모순 알기[링크]

 

언뜻 보기엔 풀기 불가능해 보이는 문제인 것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모터가 있는 부분과 실제 빨아들이는 부분을 분리를 해서 모터가 무거워도 실제 청소시엔 가벼운 무게로 청소를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위에 청소기 그림 중 2번에 해당합니다.

 

문제가 해결된듯 보였으나, 먼지를 필터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봉투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 봉투를 사용하면 일반적인 먼지를 필터링할 수 있으나 반대로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미세먼지를 방지하기 하기위해서는 봉투를 사용하면 안되지만 또한 먼지를 필터링해야하므로 봉투를 사용해야하는 모순이 발생합니다.

 

이런 모순을 극복한 사례의 그림은 위에 그림에서 3번입니다. 겉 모습으로는 잘 안보입니다만, 봉투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먼지필터링이 가능한 기술(원심력 기구 사이클론)을 접목을 시켜서 해결했습니다. 미세먼지를 발생하지않으면서 봉투를 사용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결론

우리는 청소기 발전사의 일부를 보았습니다.

문제가 없으면 발전할 필요가 없다는 말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즉, 문제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은 새로운 제품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이고 새 제품의 판매는 비즈니스이고 비즈니스의 집합이 경제이므로 결론적으로 문제가 뭔지 적절하게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를 생성하는 작업을 하기란 막상 쉽지가 않습니다. 트리즈에서는 이러한 작업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3가지 경우를 제공하므로 보다 쉽게 문제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시간" 이라고하면 시간 때문에 생기는 문제를 이야기합니다. 시간문제를 해결한 사례로 냉장고, 보톡스 같은 상품이 만들어졌다 합니다. "공간"은 공간 때문에 생긴 문제를 말합니다. 이런식으로 구분이 되며, 세분화하면 총 17가지의 경우가 생기고 이를 토대로 문제를 생성하게 됩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이러한 각 유형별로 어떻게 문제를 생성할 수 있는지 기존의 사례들을 보며 차근차근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