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지혜의 장 : 문제기반 신제품 개발[2]

잊어버린 과거

이번 포스팅의 기반을 두고 있는 트리즈 정보지 지혜의 장을 보시려면 한국트리즈협회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한국트리즈협회 검색[링크]

 

이번 트리즈 이야기에서는 시간의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야기를 해주실 한국트리즈협회 회장 김익철 님

 

 

 

 

 

 

두 번 째 문제기반 신제품 개발 이야기

시간의 문제란 무엇인가?

 

 

시간의 문제의 대표 사례들

우리 인간에게는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은 없습니다. 다만 노력하면 시간을 잘 관리할 수 있을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의 조절과 관련하여 많은 불편한 문제들이 있습니다.

 

냉장고, 건어물, 보톡스, 댐, 항공기 개발의 실질적 이유로는 "시간"문제 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생선의경우 계절마다 또 주기마다 잡히는 양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공급의 불균형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래도록 썩지않도록 건어물이 탄생했다는 것입니다.

 

 

식중독 곰팡이에서 발견했다는 보톡스, 보톡스는 젊어지고싶은 욕구를 잠시라도 충족시키기위한 도구이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늙는다는 것을 본질적으로 막지는 못하지만 "시간"의 문제를 안고 개발된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그리고 댐은 일정치 못한 강수량으로 인해 가뭄시에는 물을 이용하지 못한다는 "시간"의 문제를 극복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자동차나 배로 국가간의 거리 정도를 이동하기엔 매우 많은 시간이 걸리게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행기가 만들어 졌다는 것 입니다. 생각해보면 공기가 땅이나 물 보다는 장애물이 적다는 점 그리고 저항이 적다는 점에서 빠른 이동에 더 유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의 문제란 이것

딱 한마디로 시간의 문제를 정의하자면 이렇습니다.

 

이는 살아가면서 매우 불편한 문제입니다만, 반대로 기업에게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이 불편함을 해소시켜줄 어떠한 상품이나 비즈니스 모델이 기업을 자라게 하는 것 입니다.

 

조금 더 시간의 문제라는 것을 세분화 해보면 이렇습니다. 시간의 흐름이 적절하게 흐르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시간이 적게 걸리기(=빠르기) 때문에 혹은 시간이 오래걸리기(=느리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느린 문제를 해결한 빠름을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좌측에, 빠른 문제를 해결한 느림을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우측에 나타내고 있습니다.

 

 

관광을 위한 증기기관차가 KTX마냥 빠르게 지나가면 안되겠죠. 또 패스트 푸드 같은 빠른 음식이 아닌 발효 식품과 같이 오랜시간의 깊은 맛을 원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것(=시간문제 해결)을 상품화하면 돈이 몰린다는 이야깁니다.

 

그러나 이렇게 분석하는 것은 한 두 번 해보는 것으로 구분하기란 쉽지가 않은게 사실입니다. 예를들면 패스트 푸드의 존재 이유가 "빠름"을 추구하기 위함이라고 말씀 드렸지만, 패스트 푸드만의 맛을 추구하기위해 찾는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이 경우 미리 만들어져 준비되어 있는 버거가 아니고 거기다 사람이 많아서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원하는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도 적지는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 맛과 영양도 생각한 패스트 푸드의 비즈니스 모델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습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기업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시간"이라는 문제를 기반으로 한다면, 단순히 느낌으로 이러이러할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실제적 통계자료나 직접 조사한 자료 등을 기반으로 추진하여 그것이 정확히 "시간"을 공략한 문제인지 정확히 정할 필요가 있겠습니다(=컨셉 설정). 즉, 사전조사를 철저히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