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 포식, 감사 그리고 출간

포식을 했다. 뷔페형 구내식당에서 많이 많이 먹었다. 메뉴 이름에 나와 있는 기대치보다 맛은 별로였지만, 다양한 음식을 제한 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했다. 예전 같으면 금방 질리는 맛 때문에 배가 부를수록 후회하는 마음이 커졌겠지만, 지금은 먹으면서 의식적으로라도 감사했다. 버려지는 음식도 다 돈인데 이런 작은 돈부터 소중히 해야 큰 돈도 소중히 다룰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

그리고 오늘부로 강의와 책이 서비스되고 있다. 한달 전 고군분투하던 결과가 오늘에서야 세상에 나왔다. 교재는 여기(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op_hty&fbm=1&ie=utf8&query=%EC%B7%A8%EB%AF%B8%EB%A1%9C+%ED%95%B4%ED%82%B9)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 교재로 만든 강의는 여기(https://www.inflearn.com/course/linux-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달에도 하나 만들어서 다음 달에 또 서비스 올려야징'ㅅ'

감사한 일.

1. 아프지 않아서 감사하다.

2. 가끔 포식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

3. 좋은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서 감사하다.

4. 업무를 하기에 최적화된 조건이 주어져서 감사하다.

5. 아는 이가 있어서 감사하다.

6. 나만의 책이 또 한권 술간되어 감사하다.

7. 시간이 자유로워서 감사하다.

8. 즐거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

9. 감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10. 뭔가 시작하고 있는 기분이 들어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