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103. 적응

일기

인세가 나오는 날이라고 해서 두근거린다. 근데 아직도 별다른 소식이 없다. 오랜만에 마음편히 순대국 한 그릇 먹을 수 있나 싶었는데 오늘은 아닌가 싶다.


뭔가 조금씩은 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 강의도 곧 오픈될 예정이고, 또 새로운 공부도 하면서 책도 집필할 예정이다. 


시간은 잘도 흐른다. 뭔가 적응 후 집중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뭔가 하다가 몇 시인가 보면 두 시간 세 시간씩 금방 지나가 있다. 돈은 벌릴 때가 있고 일도 할 때가 있다는데 지금이 그 시기인 것 같다.



감사한 일.

1. 인세가 나올 때가 되서 감사하다.

2. 매일 감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3. 질병이 없어서 감사하다.

4. 미세먼지가 줄어들어 감사하다.

5. 나쁜 일에서도 좋은 점을 찾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6. 핸드폰 수명이 길어서 감사하다.

7. 언제든 자고 일어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

8.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9. 컴퓨터를 다룰줄 알아 감사하다.

10. 대학을 졸업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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