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박카스, 의료약품일까??

잊어버린 과거

박카스가 최근 변화를 거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경우 박차스를 의약품으로 마시는 인식이 적다는데 착안하여

박카스를 의약외품으로 전환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중앙약사밋의위원회의 목소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의약외품과 의약품, 차이가 뭘까요?

박카스가 의약외품이 될경우

약국에서만 판매하던 박카스가 이제

근처 동네슈퍼에서도 구입할 수 도 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박카스. 그 100ml도 안되는

유리병에 담긴 별거아닌 제품 같지만,

의약품 생산품목 가운데 부동의 1위를 차지해 오다가

이번엔 3위를 차지한 제품으로

약국에서는 단연 으뜸 효자상품 입니다.


그런 상품이기 때문에, 의약외품이 될경우

전국의 약국들의 커다란 손해가 일어날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있었고

대한약사회는 다음과같은 발언으로 의약외품 결정을 하면 안된다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박카스의 카페인은 천연 카페인보다 흡수력이 좋아, 많이 복용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저는 어렸을적 할머니랑 자랐었는데,

평소엔 목먹게 하다가도, 어디 아플 때 마다 만병통치약인마냥

박카스를 먹게 해주셨었는데요.

특히 코피가 많이 났었을땐 박카스를 마시면 신기하게 금방 멈췄던 기억이 납니다.

때문인지, 약이라는 인식이 있는 편입니다;;

음료수 처럼 하루 네다섯병씩 마시는 사람도 못봤네요.

지금이야 박카스를 찾아 마시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의약외품이 되어 동네 슈퍼에서 구입할 수 있게되면

소비자 입장에선 가까이서 구입할 수 있어서 좋겠지만,

내막을 잘 모르는 분들은,

점점 동네슈퍼에서 약품을 파는 것이 자연스럽게 되고

약국과 동네슈퍼와의 경계에 대한 인식이 서서히 무너져

이에따라 처방전없는 처방으로 약물 오남용의 시발점이 될 수 도 있다는 생각에

위험하진 않을까 우려됩니다.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구분이 명확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