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할 얘기
일기새로운 사람들이랑 만나면, 뭔가, 새로운 기분이 든다.
이전엔 알지 못했던 에너지를 받는 것 같다고 해야할까. 해석하지 못할 수많은 정보를 새로 받는 기분이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알게 모르게 할 이야기가 별로 없다는 점.
아마 내가 그 사람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겠지 싶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도, 할 말이 잘 떠오르지가 않는다. 어디 사는지, 퇴근 후에 뭘 하는지,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같은 형식적인 것들을 이야기 하면 더 이상 할 이야기가 없는 것 같다.
근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마치, 3년차 이상의 여자친구를 대하는 것 처럼 도무지 할 말이 없을 때 어떻게 해야할까.. 한 번 정도는 깊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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