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C언어 어디까지 공부해야될까???

잊어버린 과거

컴퓨터과를 포함 요즘의 대부분의 공과대학에서는 최소한 C언어나 JAVA정도는

배우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C언어가 뭐냐.

Computer의 약자냐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A언어 다음에 B언어,

B언어 다음에 나온게 C언어 입니다;;;

그냥 A는 B보다 안좋고, B는 C보다 안좋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걸 어디다 쓰냐고 물어보신다면..


지금의 저의 코딩수준에서보면

단순히 도스창에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쓴다.. 라고밖엔 못말하겠습니다.

C언어를 사용하는, 개발환경이 비주얼 C++일 뿐이니까요.


쉽게말하면

컴퓨터에게 자기가 원하는대로 일을 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이전에 이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로또에 관심이 있어서 심심할때마다 분석에 분석을 거듭하던중에

확실히 알아낸건

'경향' 이란 것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경향이란게 모든 당첨번호에 적용되진 않습니다만

어느 경향의 경우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당첨번호에 비추어봤을때 95%, 80% 막 이러니까

신기해서 몇가지 찾아놨다가 지금은 다 잃어버렸는데요..

그때가 아마 기억하기론 80%정도 확률로 6개중 2개자리까진 확실히 맞췄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C언어 다 배우면 이거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프로그램 만들어서

당첨금으로 용돈써야지.. 생각했었죠.

3개 맞추면 5000원, 4개맞추면 5만원이니 이정도면 만족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그랬습니다.


근데 왠걸,

한학기가 끝나고 C언어를 A+성적으로 마무리하였으나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더라..

만들기 귀찮기도하고 그래서 대충 넘어갔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커리큘럼상 다른 컴퓨터과에는 없는곳도 많은 "자료구조(Data Structure)"

라는걸 배우게 되어있습니다.

이 교과목의 핵심은

"자료를 어떻게 저장해야 쉽고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인데요

사실 내용은 진짜 별거 없습니다.

그냥 이런게이런게 있구나 하면서

자료저장방법 이나 작동방법등이 머리속으로 쏙쏙 들어옵니다만

문제는 이걸 C언어로 배운다는점.




이 강의를 수강하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글에 비교해 보건대

C언어 강의가 자음모음 이었다면

자료구조는 문장을 만드는 수준이다.




그리고 몰랐는데 교수님이 이런 말씀도 해주시더라구요.

디스크 기반으로 B트리를

'C언어로 만들 수 있다면 어디가서라도 A급 프로그래머 소리 들을 자격이 있다.'

물론 A+ 급 A++급 A+++ 급도 있겠지만

최소한의 A0급의 프로그래머의 자격이 있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지금은 B트리 제작을 과제로 내주셔서 만들고 있지요.


디스크 기반이라 하면 메모리 기반의 반댓말로

메모리기반은

변수에 데이터를 저장하는것을 메모리상의 공간을 이용하는방법이면

디스크기반은 예를들자면

txt 파일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을 디스크 기반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C언어의 아웃사이더 몇몇 기능을 빼고는

모든 명령어를 전부다 잘 다울줄 알아야 제작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비트리를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 같습니다.



C언어를 어디까지 공부해야될지 모르겠다 하시는분은

B트리 알고리즘을 만들어보고

직접 제작해보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비트리보다 더 높은 경지의 코딩실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을 아시는분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