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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틸 이라는 영화는 사실 친구따라 얼떨껼에 본 영화입니다만
생각외로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제가싫어하는 종류중에 하나가 로봇이 나와서 이래저래 치고박고하면서 강한면모를 보여주는 그런류의 영화인데요,
때문에 예전에 그 재밌다고하던 트랜스포머도 트레일러영상 한번보니 재미없을게 뻔할것같아 안봤습니다 저는.
음 근데 리얼스틸은 다르더라구요.
로봇들이 단순히 나와서 치고박고 하는 것과는 확실히 다른 영화류임에는 분명했습니다.
리얼스틸이란 단어의 의미는 어떤 경기의 타이틀 입니다.
음 그러니까. 전세계 최고의 로봇들이 모여 거침없는 기술로 1류복싱을 하는
최정예 복싱로봇들이 모여 싸우도록하는 경기의 타이틀이죠.
참 여기 리얼스틸에 등장하는 로봇은 전부 복싱로봇입니다.
메이저리그 아이비리그등 정예들만모여 경쟁을 하는 모임이 있듯
리얼스틸은 최고의 복서로봇들이 모입니다.
음 근데 그게 다가 아닙니다.
사람들은 로봇들의 복싱 그 자체에 열광하기도 하지만
이런류의 경기엔 항상 내기를 하는경우가 많지요.
로봇복서들이 치고박고싸우고 결국엔 한쪽이 박살날때까지 경기를 한다는점은(로봇이 다운되려면 박살내는수밖에없겠습니다)
내기등의 사행성을 부축이기에 충분하지 않았나 생각도 해봅니다.
주인공은 로봇복싱에 열광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도박에 중독된 행동을 보입니다.
돈을 빌리고... 돈 안갚고.. 도망치고
그러면서 또 돈잃는패턴을 반복하고 등등..
주인공이 전직복서였다고는 하지만,
왜인지모르게 점점 적자를보는상황..
이대로라면 로봇을 매개로한 도박을 접을 수 밖에없다고 생각이드는데
어떻게든 생기는돈.. 언젠간 크게 한건하겠다는 의지처럼 보이는 중독증세..
영화를 보다보면 이 상황이 어떻게 술술 풀리게되는데,
그 과정이 참 아름다웠고 흥미진진했습니다.
음.. 그 과정을 한마디로하자면
창업가정신?? 이라고하면 적절하려나요.
그런느낌이 들었습니다.
밑바닥부터 성장해가는 느낌 시행착오를 이겨가는 과정...
정말 가슴이 두근두근하면서 본 영화였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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