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했다
일기이제 뭔가 시작은 했다는 느낌이다. 플랫폼도 결정했고, 자료도 올리고 있다. 아직 어떤 형태나 위치가 더 효과적인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해 나가야 겠지만, 일단 시작 했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한 뭔가가 있다.
어제 저녁엔 오랜만에 뭔가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다. 하고싶었던 일이 이런 것인가 싶기도 하면서 앞으로 점점 잘 될 것 같은 희망이 생겼다. 남에게 바라는 것 없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메리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엔 남에게 도움도 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세상이 평화롭다고 느낀다. 출근길 신도림역 경험만 안해도 세상이 평화롭게 느껴지는 정도를 보면, 역시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다.
감사한 일
1. 나만의 글쓰기 공간이 여러 군데 있어 감사하다.
2. 평화로운 곳에 거주하고 있어 감사하다.
3. 좋은 책을 알고있어 감사하다.
4. 기도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5. 무좀이 치료되어 감사하다.
6. 가득찬 손 소독제가 있어 감사하다.
7. 배수관이 시원하게 뚫려 감사하다.
8. 택배 시스템이 편리하게 구축되어있어 감사하다.
9. 날 기억하고 알아주는 이가 있어 감사하다.
10. 오늘도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11. 갖고싶던 유리잔을 소유하여 감사하다.
12. 장염이 없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