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예상대로

일기

예상대로 털렸다. 한 문제만 어떻게 해보자는 생각으로 임했지만, 그저 털리고 털릴 뿐이었다. 정확히 내 위치가 어딘지 자각할 수 있었다. 정확한 진단이었다.


상상만 했을 때와 실제로 진단을 받고 나서의 실질 결과만 봤을 때는 별 차이가 없지만, 심리적으로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겠다는 왠지 모를 각오도 생기고, 다짐 같은 것들도 하게 되는 것 같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는 게 어떤 기분인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감사한 일]

1. 같이 대회에 참가할 사람이 있어서 감사하다.

2. 보다 현실적인 수익 창출 방안을 알게되어 감사하다.

3. 실력을 보다 정확히 진단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4. 실력 향상 방안을 알게되어 감사하다.

5. 세상이 넓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되어 감사하다.

6. 밥을 사준다는 사람이 있어서 감사하다.

7. 점점 체력이 오르는 것 같아 감사하다.

8. 날씨가 청명하여 감사하다.

9. 시간을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10. 맛있는 간식이 있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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