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어버이날 선물은 이걸 드려야겠다

잊어버린 과거

아마 다들 어버이날 선물로 무엇을 할까 한번쯤은 검색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버이날 선물 순위? 이런것도 있더라구요.
음 정말 받으면 좋겠다 싶은것들인것 맞는데 덕분에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통 많이들 받길 원하는게 백화점 상품권 요런거이더라구요.
받은사람이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구입하기 쉬운 장점도 있어서 일까요.
반대로 선물받기 싫어하는 선물 순위도 봤던 기억이 있는데,
가장 많이 주고받는 꽃이나 책이 제일 싫어하는 선물이었던걸로 봐선
타인이 좋아할거라고 생각하고 샀지만 좋아하는경우가 적다는 의미일 수 도 있겠네요.

좀더 관점을 보다크게 정리해서 생각해보면
타인에게 무언가 해주어야 할때 좋은 평가를 받기위해선 타인이 원하는 무언가를 해주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예를들어 전화기가 고장났음에도 불구하고 귀찮아서 사러가기 귀찮아하는 친구집에 새 전화기를 사준다던가 하는거죠.
다른예로는 외제담배를 수집하는 친구는 외제담배 선물을 받았을때 가장 행복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버이날 선물에는

꽃을 좋아하는분이라면 카네이션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꽃은 몇일 관상용으로 보다가 버리기 귀찮다는 사람도 많으니
식상하게 카네이션 말고.
이번에는 부모님께서 필요한것이 무언지 잘 살폈다가 선물하는것도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거창하진 않지만 어버이날말고도 기념일이 많은데, 항상 형식적이고 때론 무용지물이 되어버리는 선물보단
실용적이고 받는사람으로하여금 나를 생각해 주는구나 하고 좋은감정도 오갈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분갈이할 조금큰 화분을 사드리려 합니다.
안그래도, 좋아하시는 식물이 무럭무럭자라 이사할때도 되었고 말이죠.

그럼ㅋ
좋은선물 좋은마음으로 좋은어버이날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