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꼬꼬면2는 어떤 제품일까?

잊어버린 과거



이경규의 꼬꼬면은
하얀국물 '열풍' 이라고 까지 할 정도로 유례없는 인기몰이를 했던 제품임은 누구나다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제 꼬꼬면의 인기가 하락세를 탄다고 하더라구요?
전체 점유율 같은경우는 10%의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던 꼬꼬면이 이제는 8%대로 떨어졌다는 얘기와 함께 말이죠.


근데 마침 준비라도 미리 해놨다는 듯이
꼬꼬면2에 대하여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팔도측에서 꼬꼬면2에 대한 이야기를 기자간담회에서 밝힌바가 있지요. 불과 몇일 전입니다.

꼬꼬면2라는건 아직 가칭이긴 한데 그래도 이렇게 얘기했다네요.
꼬꼬면1과 다른 큰 특징은 바로 '빨간국물' 이라는데 있습니다.

하얀국물이 많이 유명해지고 인기가 있어졌다고는 하나 전체 라면시장의 돈의 흐름은
70%정도가 빨간국물쪽으로 간다는데 착안을 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 같은 경우도, 시원하고 깔끔하지만 매콤한 흰국물도 괜찮긴 한데
그래도 계란을 풀어 매콤하게 먹을 수 있는 빨간국물쪽으로 더 손이 가거든요.. 
그리고 꼬꼬면의 들려오는 명성에 비해 실제로 맛보니 그냥 그렇저렇 괜찮다였지, 와 진짜 맛있다 라고는 못느꼇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한 생각이었는지는 몰라도 꼬꼬면의 재구매율은 점점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는게 사실이죠.

때문에 꼬꼬면2가 3월달에 나오기로 되어있는걸로 아는데요,
나온다면 당연히 빨간국물쪽으로 방향을 잡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예상대로? 정말 빨간국물로 나오는군요.
다만 우려되는점은 흰국물같은경우는 워낙 특이하니까 금방 인기가 치솟을 수 있을지 몰라도
빨간국물같은경우는 맛보면,쇼킹면등.. 듣도보도 못한 수많은 라면들이 반짝 나왔다가 사라지는 냉정한 시장이라..
과연 빨간국물로 나오는 꼬꼬면2는 살아남을 수 있을지 우려가 됩니다.
꼬꼬면2라는 타이틀을 안달고 나오면 더 힘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