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산본~오이도 분위기는 대략 이렇습니다

잊어버린 과거

거의 금정역을 기준으로 동네 분위기가 변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도로 시공업체가 지역마다 달라서 그런 것일수도 있고요;;

 

제가 오이도에서 한정거장 전역인 정왕역에서 가까운 학교를 다니는데,

몇년 다니다보니까 대략 이쪽 동네 분위기는 다 비슷비슷한 것 같습니다.

산본부터 안산 포함하여 오이도까지. 대체적으로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이쪽 동네의 특징은 먼저 나무입니다.

나무를 되도록이면 많이 설치하려고한 티가 납니다.

실제로 산본같은경우는, 아얘 아파트를 산을 깎은 자리에 만들어져 있어서,

정말 아파트 가는길이 등산로인 곳도 적지가 않은데,

그 길 중간중간에 동네 등산로에 보통 있는 운동기구 등도 있습니다;;

 

거기부터 시작해서 중앙, 안산, 공단(초지), 정왕, 오이도까지 일관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나무(가로수)가 대체적으로 일관되게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근처에 있는 반월-시화 산업단지(=스마트허브) 때문에

일부러 많이 심은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또 비슷한 점으로는,

위치적으로 바다와 가까워지는 오이도나 정왕쪽으로 올 수록 강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바람이 대체적으로 잘 부는 것 같습니다.

맑은 날씨에 적절히 불어주는 바람까지 있다면, 산책하기에 참 좋은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이동네 분위기는 위 사진과 비슷합니다.

좌우로 키 적절한 가로수가 있고, 빈 공간이라면 무조건 잔디라도 채워져 있는 그런 곳이지요.

또 한적한곳이 많은게 특징입니다. 꼭 이런상황에서 버스가 한대 휙 지나가곤 합니다. 

 

 

 

 

사실 가까운 동사무소에 증명서 떼러갔다온날 찍은 사진입니다ㅋ

아, 평소 에어컨 슬하에서 지내오다가

오랜만에 아침일찍 일어나서 학교밖을 나가보느라 덥고 땀났던 기억이 납니다.

 

ps. 이 동네가 어디에 있는 어떤 동네인지 지도로 보기(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