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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또 이런 고민이 들었습니다.
이성과 감성중 어떤 것이 우선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한가지 말씀드리면 이런게 있습니다.
이 일을 꼭 내일까지 마무리 해야하는데,
지금 너무 졸리기도하고 옆에서 같이 일을하는 사람은 화가 나있는 경우.
근데 이런 상황에서 그 화난사람과 같이 일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죠.
그사람 입장을 들어보면, 너무 화나서 못하겠고, 자기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고 하고...
근데 더 문제는 그 화난사람이 혼자만 기분나쁜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화난거에 대한 얘기를 꺼내면서 나 또한 화나게 만든다면..
일은 해야겠고, 화는나고.. 둘이서 해야되는데 안한다고하고;;
화를 풀어주려고 노력하는 것이 나을지.
혼자서라도 일을 해서 완성을 시킬지. 고민이 됩니다.
화를 풀어주자니 그시간에 일을 하면 아슬아슬하게나마 끝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화를 풀어주는 과정이 너무 길어진다거나, 화를 풀어주려고 하는데 끝내 화가 안풀린다면..;
또 그렇다고 화를 안풀어주자니, 앞으로도 같이 지낼 사람인데 마음이 걸리고.
글세요 입장이 바뀌었으면 또 모르겠습니다.
제생각엔 아무리 심기가 불편하고 그래도 해야할일은 평소대로 해야한다고 생각하기에
기분이 나쁘건 그거는 그 다음이고, 일단을 일을 했을 것 같긴합니다.
그치만 그 배경이 어찌되었건 지금 막상 들이닥친 상황이 이렇다면 정말 힘들겠죠.
음.. 이럴 땐 어째야하나...
화를 풀어주는 방법이 눈에 뻔히 보였다면, 화를 푸는쪽이 낫겠죠?
그게 아니라면 역시 책임감이라는 말로 일축할 수 있는,
혼자라도 일을 마무리 하는편이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ps. 쓰다보니까 매끄럽지않은 부분도 있고 굉장히 어색한 부분도 있는데;;
음 그냥 이런 생각도 하는구나..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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