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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창의력문제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이 문제는, 러시아 잡지인 "파이오니아 트루스"지의 발명과 관련된 기사에 나온 문제중에 하나이며, 이는 알트슐러가 쓴 책인 "트리즈"[책구경] 에 번역되어 나와있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위험한 행성
어떤 소설에 아주 특이한 행성이 묘사되어 있었다. 이 행성은 단 한가지 점만 빼고 모든 점이 지구와 동일했다. 그 한 가지 점이란 새와 곤충이 초음속으로 비행한다는 점이었다.
우리의 관심은 그들이 어떻게 초음속 비행을 하는가에 있지 않다. 이 소설의 핵심은 이런 생물과마주치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총알처럼 우리를 죽일 수 도 있다. 결국, 대기가 '날아다니는 총탄'과 '포탄'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할 수 있다.
두 명의 우주 비행사가 우주선에서 내렸다가 거의 죽을 뻔한 사건이 있었다. 장갑차량조차 이 초음속 동물에 의해 파괴되었기 때문이다.
독자들이 이 탐험대의 일원이라고 상상해 보라. 우주 비행사들의 안전 대책을 세워 보자.
※ 우주비행사의 자격 및 받는 훈련등에 관한 사전정보[링크]
ps. 초음속. 즉 소리의 속도[링크]를 능가하는 속도로 날아다닌다는 얘깁니다. 새나 곤충도 생명체이니 혹시나 우주선을 잘 피하면서 날지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전혀 그런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장애물이 있다면 부딪혀 버리나봅니다. 생각해보면 현실의 피에 굶주린 모기 같은경우도 죽이지 않는 이상 아무리 세게 때려도 계속 달려드는 것과 비슷하게 죽음에대한 두려움이 적다거나 혹은 부딪혀도 죽지않거나 둘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음. 그리고 문제의 핵심은 장갑차량 정도의 견고함 마저도 부숴졌다는 이야기는 곧 이 정도의 돈을 초과하지 말라는 얘기겠죠.. 예를들어 값비싼 특수합금 등으로 우주선을 만든다거나 하는 것 말입니다.
저번 문제에도 똑같이 얘기 한 것 같지만.. 무작위적인 고민이 아닌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접근하는 방법만이 이 문제를 좀더 수월하게 풀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정답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정답을 아시는분은 정답을 댓글로 달아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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