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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95. 휴식

morgan021 2018.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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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푹 쉬었다. 토~월까지. 화요일인 오늘은 크리스마스지만, 일을 할 예정이다. 아무런 제약 없이 오랜만에 참 길게 쉰 것 같다. 무엇보다 술도 밥도 매우 배부를 때까지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배부름이었다.


그래도 내가 하고 있는 지금의 일이 좋다. 그 어떤 일보다 내 진정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일매일이 기대되고 설렌다. 배고픈 것만 빼면 사실 거의 모든 것이 만족스럽다. 모든 것이 마음에 꼭 드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다. 고연봉의 직업은 그만큼의 역할과 책임이 있기에 마음이 답답하고 저연봉은 각종 세금과 보험료 등의 지출이 크게 다가와 힘들다. 어딜 가나 힘들긴 마찬가지라고 본다. 그래서 그나마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곳이 가장 좋은 길이라고 본다.



감사한 일.

1. 질병이 없어서 감사하다.

2. 건강해서 감사하다.

3. 지낼 곳이 있어서 감사하다.

4. 따뜻해서 감사하다.

5.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감사하다.

6.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7. 컴퓨터가 건강해서 감사하다.

8. 마음껏 물을 마실 수 있어서 감사하다.

9. 반찬이 많아져서 감사하다.

10. 쉬고싶을 때 쉴 수 있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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