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98. 고급짐

일기

어차피 시간은 흐르고 지나면 다 의미가 없는 것들이지만, 그래도 고급진 게 났다는 생각을 한다. 고급진 것에서만 느껴지는 분위기나 느낌이 좋다. 단지 고급진 물건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인간의 성품이 될 수도 있고 서비스의 질이 될 수도 있다. 또한 나 같은 경우는 하는일이 그렇다 보니까 소프트웨어의 품질 같은 것들도 고급이다 저급이다 라는 것을 느끼기 마련인 것 같다.


모든 것을 다 알 수도 없고 다 알 필요도 없지만, 고급진 느낌의 출처는 꼭 한번 알아보고 싶다. 단순히 집요한 노력에서 부터 나오는 것인지, 어떤 감정이 묻어날 때 나오는 것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감사한 일.

1.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 감사하다.

2. 이벤트에 담첨되어 감사하다.

3. 집에 깨끗하여 감사하다.

4. 푹 잘 수 있어서 감사하다.

5. 고급진 느낌을 알 수 있어서 감사하다.

6. 나에게 질문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감사하다.

7.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아서 감사하다.

8. 나를 믿고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감사하다.

9. 자유로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

10. 점점 나아니고 있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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