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100. 동기 유발

일기

어린 친구들이 왜 그렇게 똑똑한지 신기하기만 하다. 기말고사 시험 범위로 수열을 했다던데, 알지 못하는 갖가지 취약점들을 알고있고 보안 능력이 나보다 훨씬 뛰어나다. 심지어 공부는 일년 반 정도밖에 안했다고 한다. 스텟을 그렇게 찍은 것인지 어쩐 것인지도 신기하다.


그래서 왠지 동기 유발이 되더라. 저런 애들도 나보다 잘하는데, 나는 지금까지 뭐했나 싶기도 하고ㅋㅋ 오히려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그렇다. 애초에 똑똑하다고만 하기엔 뭔가 설명이 부족하다. 흥미를 발견한 것이 그렇게 그들을 인도한 것이 아닐까 싶은 추축을 해본다. 더 열심히 해야지가 아니라, 어느 부분에서 더 재미를 느낄 수 있는지 찾는 연습이 필요할 때 같다.



감사한 일.

1. 동기 유발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2. 재미를 느껴야 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3. 오늘은 왠지 일찍 일어나져서 감사하다.

4. 아침부터 라면을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5. 무지 맛있는 김치가 항시 있어서 감사하다.

6. 알아서 잘 될것 같아 감사하다.

7. 노트북 목이 아직 건재해서 감사하다.

8. 감사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 감사하다.

9. 곧 그것이 올 것 같아 감사하다.

10. 앞으로 어떻게 될지 두근두근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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