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복사기인 줄 알았던 보조지표, 제가 뭘 놓친 거죠? 🤔 morgan021 2025.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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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장용하
- 출판
- 부크크(Bookk)
- 출판일
- 2025.05.23
다들 주식이나 코인 차트 볼 때, 가격 그래프 말고도 아래에 알록달록 꼬물거리는 선들 본 적 있지? RSI가 어떻고, MACD가 저떻고... 여기저기 나만 따라하라고 하잖아. 이거 잘만 이용하면 돈 복사 뚝딱!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런데 왜 나는 지표가 '사라!'고 해서 샀는데 자꾸 파란불만 들어오는 걸까? 혹시 나만 빼고 모두가 아는 비밀이라도 있는 건지, 오늘 한번 딱 알아보자고!
이게 왜 중요하냐면,
소중한 내 돈을 지키기 위해서! 💰 ‘지표가 시켜서 투자했다’는 건, ‘내비게이션이 가라는 대로 갔다가 사고 났으니 내비 탓이에요!’ 하는 거랑 똑같거든. 언제까지 기계 탓만 할 순 없잖아. 보조지표의 진짜 정체를 알아야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지는 진짜 투자를 시작할 수 있어.
그럼 많은 투자자들이 겪는 여정을 한번 따라가 볼까?
1단계: ✨ 유레카! 마법의 지팡이를 얻다
주식 시장에 막 들어온 김개미 씨. 복잡한 차트를 보다가 MACD의 ‘골든크로스(단기선이 장기선을 위로 착! 뚫는 순간)’ 신호를 발견해. “와, 이 신호 뜨니까 진짜 오르네? 이제 이 신호등만 보고 달리면 부자 되는 건 시간문제야!”라며 환호하지. RSI가 70 넘으면 과열이니까 팔고, 30 아래면 침체니까 사고... 세상 모든 게 공식처럼 딱딱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
2단계: 😭 어라? 뒤통수가 얼얼하네
그런데 뭔가 이상해. ‘사라!’는 신호 보고 들어가면 꼭 내가 산 가격이 최고점이고, ‘팔아라!’는 신호에 팔면 그때부터 날아가기 시작해. 왜 이런 배신감이 드는 걸까?
- 알고 보니 뒷북 지표! (후행성): 보조지표는 대부분 ‘과거의 가격’을 재료로 만든 2차 가공품이야. 즉, 가격이 오르고 나서야 “오르고 있어요!” 하고 알려주는 뒷북 대장이지. 신호 보고 들어갔을 땐 이미 파티가 끝나갈 무렵일 수 있다는 거.
- 고장 난 신호등 (거짓 신호): 주가가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고 옆으로만 기어가는 ‘횡보장’. 이 구간에선 MACD 신호등이 빨간불 파란불 정신없이 깜빡이면서 김개미 씨를 혼란에 빠뜨려. “사! 아니 팔아! 아니 다시 사!” 뇌동매매를 유발하는 주범이 되기도 해.
3단계: 🧐 고수들은 차트가 깨끗하다던데?
결국 계좌가 너덜너덜해진 김개미 씨. 문득 ‘진짜 고수들은 차트를 깨끗하게 본다’는 말을 떠올려. 맞아, 시장의 진짜 주인공은 ‘가격’ 그 자체와 ‘거래량’이야. 사람들이 ‘얼마에(가격)’, ‘얼마나 많이(거래량)’ 사고팔았는지가 가장 날것의 정보거든. 보조지표는 이 주인공들의 활약을 요약해 주는 ‘영화 리뷰’ 같은 거지, 영화 본편은 아니라는 사실!
4단계: 📜 전설의 ‘성배 지표’를 찾아서
“그래, 옛날 지표들이 문제였어! 인터넷 어딘가에 숨겨진 개발자가 만든 ‘선행성 100%’의 성배 지표가 있을 거야!” 김개미 씨는 새로운 희망을 품고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해. 그리고 과거 차트에 기가 막히게 들어맞는 지표를 발견하고는 거금을 주고 사지. 하지만... 이것 역시 실전에선 맞지 않아.
- ‘과거’에만 완벽했던 모범생 (과최적화): 그 지표는 특정 과거 기간에만 맞춰진 ‘족보’ 같은 거였어. 시장 상황이 바뀌니 맥을 못 추는 거지. 마치 작년 시험 족보만 달달 외웠는데, 올해 시험 문제가 완전 다른 유형으로 나온 것과 같아.
그래서 결론은?
“그럼 보조지표 다 지워버려?” 아니, 아니! 똑똑하게 ‘참고’하면 이보다 좋은 도구도 없어.
- 일기예보처럼 쓰기 🌤️: RSI에서 가격은 오르는데 지표는 힘이 빠지는 ‘다이버전스’가 보인다고? 이건 마치 ‘맑은 하늘인데 저 멀리서 먹구름이 몰려오는’ 것과 같아. “어? 곧 비 올지도 모르니 우산을 챙겨볼까?” 하고 대비할 수 있는 경고 신호로 쓰는 거야.
- 내비게이션 보조용으로 🧭: 운전대는 내가 잡고(가격과 거래량 중심의 판단), 보조지표는 곁눈질로 참고하는 거지. “어, 내비가 이 길은 차가 좀 막힌다네? 다른 길로 한번 가볼까?” 정도로 활용하는 센스!
결국 세상에 완벽한 돈 복사기는 없어. 가장 강력한 지표는 수많은 정보를 종합해서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우리 자신의 두뇌야. 보조지표는 그 두뇌가 더 나은 결정을 하도록 돕는 멋진 조수일 뿐이라는 거, 잊지 말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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