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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투자#2
없는 것일까. 이런저런 공부도 했다. 수십 권의 책을 읽고 수백만 원의 교육도 들으며 자체 매매법도 만들었다. 소중한 시간을 버리고만 있는 것은 아닐지 의심스러웠지만, 그렇게 현재 내린 결론은 “아니다”이다. 답은 있었다. 전업으로 투자하면서 꾸준히 수익을 내는 사람도 있다. 회사 자금을 운용하는 프랍 트레이더라는 직업도 있다. 카피 트레이딩에서 180일 이상 필터로 줄을 세워보면 최대 낙폭이 10% 이내이면서도 꾸준히 수익을 올리는 사람도 수두룩하다
저자
장용하
출판
부크크(Bookk)
출판일
2025.05.23

 

 

 

듣고 나면 당연한 말이지만 이상하게도 자꾸 암산을 하려고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점이 정상적으로 나왔어도 목표가가 코앞이라 사실상 의미 없는 자리인 경우도 많은데

 

이번에는 그런 부분을 식별하여 손절가에 도달하기 전인데도 바로 손절했다.

 

매매법이 아니라 운에 의지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

 

생각해 보면 시험 칠 때도 그랬던 것 같다.

 

대학 때는 아주 좋은 성적으로 졸업을 했었는데, 모든 시험에서 대부분 시험 시간을 다 채웠었다.

 

두 번 세 번씩 풀다 보면 분명 제대로 풀었다고 생각했던 것들도 정답을 고치는 경우가 많았었다.

 

도저히 더 볼 필요도 없이 보자마자 머리에 정답까지 그려질 정도로 익숙해졌다 싶을 때 제출하고 그랬었다.

 

그런데 그것보다 중요한 트레이딩에서는 더 이상 볼 게 없을 정도로 됐다 싶었을 때가 아니라

 

어느 정도 감에 의지하려고 했다는 생각이 드니까 새삼 이상한 느낌이 들더라.

 

앞으로는 모든 파동을 하나하나 다 뜯어보고, 뜯어본 결과를 차트에 기록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