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스트레스 줄이기. 나는 의외로 스트레스에 취약한 편이다. 오늘도 그랬다. 분명히 하다보면 잘 안될 수도 있고, 잘 안되면 뭔가 개선해서 다시 시도하다보면 어느 날은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는 간단한 사이클을 알고 있음에도, 잘 안되면 그 안된다는 것이 너무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 그냥 경험치가 작아서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겠거니 생각은 하지만 잘 와닿지는 않는다. 그래도 매 번 지나고나서 보면, 아무 것도 아니었다는 것을 알기에, 시간이 해결해 주기를 기다리는 편이었지만, 배운대로 감사하는 마음을 내면 조금 더 그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오늘부터는 감사하는 마음도 같이 연습해야겠다.
"일단 시작하는 것에 의의를 둔다."는 이야기는 예전엔 참 부정적으로 생각했었다. 왜냐면, 보통 잘 안되었을 때 나오는 멘트이기 때문.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정신승리만 하는 것 같아 안좋게 들렸었다. 그런데 요즘 드는 생각은, 더 상태가 안좋아 진 것읹 몰라도, "정신승리라도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자."는 생각도 괜찮다는 관점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 반드시 두개로 딱 나눠진다고 볼 순 없지만, 세상의 일을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으로 나눈다고 가정하면, 부정보다는 긍정이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낫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기쁨이 슬픔보다는 좋다는 의미이다. 그런 의미에서, 패배함을 단순히 부정적인 것으로만 인정하면 기분만 나쁘고 얻는 것도 없다. 그러나 정신승리라도 하면, 상황은 부정적이지만 그 ..
나에 대한 통제권 갖기. 스스로에 대한 통제권이 있을 때와 없을 때가 많은 차이가 난다는 것은 알고는 있었지만, 예전부터 왜 그럴까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언제나 미스터리였다. 예를들어, 도서관에서 공부하거나 회사에 출근해서 일을 하면 주변 눈치나 분위기인지 뭔지는 몰라도 일단은 하게 되는데, 주말에 밀렸던 ~~를 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주말이 막상 되면, 기대와 다르게 전체에서 10% 수준으로 밖에 못하겠더라는 느낌이 있었다. 아마 나에 대한 통제권이 없어서 그렇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그것을 강화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니, 이제 가려운 곳이 일단 어딘지는 알게된 것 같다. 미래의 언젠가 가려운 그곳을 시원하게 긁을 날을 기대하며 배운대로 잘 따라해봐야겠다.
거의 자주, 나는 스스로 어떤게 필요한지 모른다. 특히 머리가 답답함을 느낄 대 어떻게 해소해야할지를 잘 모르겠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겠지만, 마치 소주를 마시다가 입맛이 써서 콜라를 마시면 혀에 닿자마자 그 입맛이 달달해지는 것 처럼, 머리의 답답함을 해소하는 꽤나 좋은 방법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아직 찾지는 못했다. 스트레칭을 해보고, 방안의 환기도 시켜보지만 머리가 꽉 막힌 기분은 쉽게 가시지 않는다. 멍 때리길 하면 좀 나아지려나. 혹은 명상을 하면 좀 나아지려나. 누워서 하늘을 보는 것을 어떨지, 산책을 하는 것은 어떨지 생각하다보면, 나름대로의 방법을 실천해봤다고는 하지만 아직 안 해본 게 많구나 싶네. 오늘은 하늘을 좀 보고 있어봐야겠다. 눈이 침침할 때는 하늘을 보고 있으면 ..
저번 글(http://cos2.tistory.com/1169)에서 20대 꿀팁들을 출간 할 예정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프로젝트를 런칭했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주소는 아래와 같다. https://tumblbug.com/univ45 이 번 시리즈의 주제는 "대학에서 4.5학점, 동아리, 여자친구를 한번에?"이다. 물론 내가 직접 집필한다. 들어가보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프로젝트 내용을 전부 가져오긴 그래서 요약 정도의 내용만 소개하려고 한다. "내신 성적 8.3등급으로 고등학교를 꼴찌로 졸업했지만 4.42의 우수한 평점으로 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누구보다 바닥에 있었기에 그 심정을 잘 알고 있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해 왔습니다. 1.8%만 합격했던 어려운 자격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