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7. 청소

일기

나는 청소를 날 잡아서 하는 타입은 아니다. 오히려 평소에 하는 타입니다.


화장실 청소, 바닥 청소, 책상 청소 등.. 평소에 한다. 


나눠서 하면 일이 아니지만, 모아서 하면 일이 된다고 생각해서일까. 그런 심리적인 면이 있는 것 같다.


특히 화장실 청소는 샤워할 때 하는데, 더러워 보이는 부분을 두세번 솔로 살살 문지르면 금방 깨끗해진다. 그렇게 하루 한번은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에어컨 청소는 참.. 하루 5분씩 일주일 넘게 청소하고 있는데도 끝이 안나길래 오늘은 다 끝내야지 싶어, 두 시간 정도를 청소했지만, 역시 끝이 안났다. 전임자는 이 에어컨을 가지고 무슨 짓을 한 것일까...


가운데와 상부는 다 했는데, 내부와 하부쪽의 상태가 지옥과 같다. 얽히 섥히 사이좋게, 녀석들은 그렇게 인연을 맺고 있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법.. 더 더워지기전에 어여 보내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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